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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할 때만 나는 살아 있다

불안할 때만 나는 살아 있다

안주철 (지은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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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할 때만 나는 살아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할 때만 나는 살아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7300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0-07-08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 142권. 안주철 시집. 200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다. 근 8년 만이다. "해야 하는 일에 구멍이 뚫리면 여유가 생긴다. 조급해지지만 그것도 여유다"라 밝힌 시인의 말을 짧아서가 아니라 되새김이 깊어서 여러 번 읽고 본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모르는 글자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다
보르헤스의 시 / 은빛 송사리 / 흥미로운 슬픔 / 정리가 되지 않는 노력 / 눈동자 / 좀비의 일기 / 흥미로운 아버지 / 비가 오겠다 / 간 / 너는 나인 것 같다 / 치킨 / 엉덩이 좀 긁을게 / 찬비가 내려서 / 서러워지는 친구들 / 인사 / 아이가 아이를 들고

2부 사라지면서 모든 걸 남기는 저녁이 온다
세상을 돌려주면서 사는 생 / 물컹물컹한 생 / 너무 긴 대화 / 변신 / 내가 나에게 묻는 저녁 / 늑대 / 엄마는 우리가 죽은 줄도 모르고 / 성긴 구름 / 멈추지 않는 고향 / 바닥 / 건방지게 깐죽거리면서 / 그래도 한번 더 살고 싶다 / 불행에 대한 예의 / 노을 한 마디를 꺾다 / 은행나무/ 멈추지 않는 저녁

3부 궁금할 때마다 밤이다
싸울 수밖에 / 아버지를 사랑함 / 내가 나를 사십 년째 넘고 있다 / 흐린 저녁 / 역겹지만 어쩔 수 없는 / 궁금할 때마다 밤이다 / 끈질기게 어둡다, 생은 / 아름답다 / 식사 / 포옹 / 눈보라 앞에서 등을 돌리고 / 은행나무 뒤에서 / 아이들 / 혀가 긴 무덤 / 여행의 끝 / 우리라는 슬픔

해설| 꽃의 탐구
| 김태선(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안주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02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 시집 『다음 생에 할 일들』 『불안할 때만 나는 살아 있다』가 있다. Ahn Joo-cheol Born in Wonju, Gangwon-do, he began his career in 2002 with the publication of poems in the journal Changjakgwa bipyeong. His published poetry collections are Things to be Done in the Next Life and I’m Only Alive When I’m Anxious. Translated by Brother Anthony of Taiz? Brother Anthony was born in England in 1942. He has been living in Korea since 1980, and taught English literature in Sogang University(Seoul), where he is now an Emeritus Professor. He is also a Chair-Professor at Dankook University. He took Korean citizenship in 1994 and received the Korean government’s Award of Merit, Jade Crown class, in October 2008. He has published over fifty volumes of English translations of Korean literature, mostly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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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를 계속 바라보고 있는데
모르는 글자에서 꽃이 피기 시작했다

보르헤스도
관객도
나도 사라졌지만

꽃이 계속해서 자랐다

-「보르헤스의 시」 부분


내가 바라본 세상이
한 올 한 올 풀어진다 한 올 한 올
풀어진 세상은 늘 울퉁불퉁하고
나 또한 그 속에 하나의 물건으로 놓여 있다

사람도 아니지만
열매도 아니지만

-「물컹물컹한 생」 부분


개 한 마리가 끌고 가는 눈보라가
꼭 사람같이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 한 사람을 껴안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을지 모른다

사람 하나하나가 모여서
우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 시작된 흥미로운 슬픔

-「흥미로운 슬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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