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김희준 (지은이)
  |  
문학동네
2020-09-10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000원 -10% 350원 5,950원 >

책 이미지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책 정보

· 제목 :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74553
· 쪽수 : 148쪽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 146권. 2017년 『시인동네』를 통해 등단한 김희준 시인의 시집이다. 1994년 9월 10일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으니 2020년 올해로 만 스물여섯의 시인. 2020년 7월 24일 불의의 사고로 영면했으니 만 스물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시인. 이것은 김희준 시인의 유고시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단지 여름이 실존했네

생경한 얼굴 / 악수 / 아르케의 잠 / 인류도감 / 요르문간드의 띠 / 태몽집 / 새벽에 관한 몽상 / 캔자스의 산타 /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 하지만 그러므로 / 구름 포비아에 감염된 태양과 잠들지 않는 티볼리 공원, 그러나 하나 빼고 완벽한 목마 / 기호학자의 하루 / 사기(史記)꾼 / 종의 기원

2부 천진하게 떨어지는 아이는 무수한 천체가 되지

머메이드 구름을 읽어내는 방식 / 에덴의 호접몽 / 제페토의 숲 / 시집 / 백색소음 / 인디고 비행 / 소행성09A87E의 행방 / 습하다 / 알비노 인간 / 소년기의 끝 / 왼쪽으로 가는 므두셀라의 방주, 포도나무 둥지에 숨겨진 노아의 사육제 / 열대야 / 7월 28일 / 환상통을 앓는 행성과 자발적으로 태어나는 다이달로스의 아이들

3부 지금 내가 그린 우리 가족처럼 말이야

친애하는 언니 / 상실의 피그말리온 / 연필 / 유년 스케치 / 방황하는 마틸다 / 7월 7일 / 왔다 갔다 / 8구역 / 드므개 마을 / 너의 네버랜드 / 탁아소의 쌍생하는 낮잠 / 우체통 / 로라반정 0.5mg / 테트리스 적응기 / 조커의 난타적 성향

4부 애인이 없어야 애인을 그리워할 수 있었다

평행 세계 / 아무나씨에게 인사 / 면접의 진화 / 기형적으로 순환하는 너와 나의 설원, 그리고 파라다이스 혹은 샴쌍둥이 / 싱싱한 죽음 / 페스티벌 / 일랑일랑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그림을 구기는 오후 / 오후를 펼치는 태양의 책갈피 / 안녕, 낯선 사람 / 포말하우트의 여름 / 홀로그램 바나나 / 측별 가능한 마르살라 씨의 불면증 / 꿈꾸는 모비딕

발문|위태롭고 불안한 문장들의 호명
|장옥관(시인)

저자소개

김희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경상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다녔다. 2017년 『시인동네』를 통해 등단했다. 2020년 7월 24일 불의의 사고로 영면했다. 그해 9월 10일 만 스물여섯 생일에 유고 시집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이 나왔다.
펼치기
김희준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유채가 필 준비를 마쳤나봐 4월의 바람은 청록이었어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썼던가 계절의 뼈를 그리는 중이라 했지 옷소매는 죽어버린 절기로 가득했고 빈틈으로 무엇을 키우는지 알 수 없었어 주머니에 넣은 꽃잎을 모른 체했던 건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친애하는 언니」 부분


때때로 스펙트럼 행성에선 그리운 사람을 한평생 쓸 수 있는 이름이 내린다
-「환상통을 앓는 행성과 자발적으로 태어나는 다이달로스의 아이들」 부분


네가 하늘을 달린다
팽팽한 바람으로

구름은 구름이 숨쉬는 것의 지문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누워서 구름의 생김새에 대해 생각하다가 노을이 하혈하는 것을 보았다 오빠는 그 시간대 새를 좋아했다 날개가 색을 입잖아, 말하는 얼굴이 오묘한 자국을 냈다

사라지는 건 없어
밤으로 스며드는 것들이 짙어가기 때문일 뿐
-「머메이드 구름을 읽어내는 방식」 부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