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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누가 홀로 술틀을 밟고 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80011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21-06-0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80011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21-06-09
책 소개
1996년 11월 황동규, 마종기, 강은교의 청년기 시집들을 복간하며 ‘포에지 2000’ 시리즈가 시작됐다. “생이 덧없고 힘겨울 때 이따금 가슴으로 암송했던 시들, 이미 절판되어 오래된 명성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들,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가(戀歌)가 여기 되살아납니다.” 당시로서는 드물고 귀했던 그 일을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실존의 늪
누가 홀로 술틀을 밟고 있는가? / 카타콤베 / 차라투스트라
2부 아우슈비츠
미궁의 봄 2 / 미궁의 봄 4 / 미궁의 봄 6 / 미궁의 봄 7 / 바람 / 아우슈비츠 1 / 아우슈비츠 2 / 아우슈비츠 3 / 바벨탑과 마을 / 결빙기 / 살풀이
3부 회소(回蘇), 회소,
수유리 / 숲 / 라벨(Ravel)과 바다 / 브람스 전(前) / 산행가 / 내설악 연가 / 대청봉 절정가 / 동해가 / 파블로 카잘스에게 / 문 / 대장간의 노래 / 회소(回蘇), 회소, / 서식(棲息)의 노래 / 서식기 / 동물원 사육기 / 변증법적 춤 / 점화
4부 탄생되는 시인을 위하여
연가 / 변증의 노래 / 가을 / 영구를 보내며 / 층 / 얼음 / 나무 / 겨울 / 그늘 / 숲 / 성금요일 / 호수에서 / 종소리 / 보도에서 / 부활 그 이후 / 탄생되는 시인을 위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 서로 문 닫고 혼자인 밤에는
사는 것이 돌보다 무거운 짐 같고
끝내는 눈 덮인 설원 하나 곤두서서
더운 내 부분을 지나갑니다
무사한 날을 골라 반기는 그대
우리는 정말 친구인가요?
우리는 정말 시인인가요?
캄캄한 어둠이 우리 덮는 밤에는
제 십자가 무거워 우는 소리 들리고
한 사람의 시인도 이 땅에는 없습니다
─「탄생되는 시인을 위하여?예술 진화론을 죽이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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