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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모자

초록빛 모자

(김채원 대표중단편선)

김채원 (지은이)
  |  
문학동네
2021-08-20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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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모자

책 정보

· 제목 : 초록빛 모자 (김채원 대표중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81483
· 쪽수 : 612쪽

책 소개

한국문학사의 고유한 자리를 일구어온 작가 김채원의 대표 중단편들이 묶였다. 초기작 「자전거를 타고」, 「초록빛 모자」부터 대표작 「겨울의 환」을 거쳐 근작 「쪽배의 노래」에 이르는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목차

자전거를 타고 _007
얼음집 _035
초록빛 모자 _055
아이네 크라이네 _081
가득찬 조용함 _112
애천愛泉 _158
오후의 세계 _198
겨울의 환幻 _276
자정 가까이 _355
바다의 거울 _420
서산 너머에는 _474
쪽배의 노래 _507

해설|신형철(문학평론가)
유년을 향해, 분단에 의해, 여성에 대해?김채원의 중단편 _573

저자소개

김채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경기도 덕소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1975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밤 인사」가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삶과 내면을 차분히 천착하는 그만의 문체미학으로 한국문학사의 고유한 자리를 일구어왔다. 1989년 중편소설 「겨울의 환幻」으로 “인간의 운명적 쓸쓸함, 어쩔 수 없는 삶의 허망함”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단편소설 「베를린 필」로 현대문학상을, 같은 해 소설집 『쪽배의 노래』로 “삶을 구성하는 풍경 하나하나가 얼마나 풍성한 의미와 내면적 깊이를 간직하고 있는지를 놀랍도록 생생하게 일깨운다”는 평과 함께 형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초록빛 모자』 『가득찬 조용함』 『봄의 환』 『달의 몰락』 『가을의 환』 『지붕 밑의 바이올린』 『쪽배의 노래』, 중편소설 『미친 사랑의 노래』, 장편소설 『형자와 그 옆 사람』 『달의 강』, 장편동화 『장이와 가위손』 『자장가』, 자매 소설집 『먼 집 먼 바다』 『집, 그 여자는 거기에 없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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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딘가에 바다가 있을 것 같다. 이 길은 그대로 바다로 이어질 것만 같다. 아무런 변명 없이 그냥 이렇게 달려서 스물여덟의 흐름 속으로 영원히 흘렀으면 싶었다.(「자전거를 타고」)


그때의 아이들은 이미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이 소리 없이 스러졌듯 청춘도 어느새 스러지고 차가운 세상을 이제껏보다 더욱 통째로 피 흘리듯이 맞고 있을까. 그러나 너희들 또한 차가운 세상을 만드는 한 일원이리니. 아이들이여 지금 너희는 어디에 있는가. 어떤 일이 너희에게 일어났고 어떤 미래가 너희에게 찾아드는 것일까. 이 세상이 한 개의 거대한 얼음집이더라도 어린 시절의 그 얼음집을 간직해다오. 얼음 속을 잘 들여다보면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듯하며 그 안에 파란 풀잎이 자라던 것을……(「얼음집」)


어떤 최악의 경우라도 죽는 것보다는 살아가는 것이 낫다. 낫다기보다는 그래야만 할 거다. 죽음 쪽에서 바라본다면 하다못해 유행가에 귀기울여보는 작은 기쁨 하나라도 목숨과 되바꿀 만하지 않을까.(「초록빛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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