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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54685580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22-03-18
책 소개
목차
불(1983)
1부
운전중 술 마시기/ 운/ 괴로운 장사/ 네 개가 죽는다/ 내 아버지의 스물두 살 적 사진/ 하미르 라무즈(1818~1906)/ 파산/ 제빵사/ 아이오와의 여름/ 술/ 무인정신武人精神을 갖춘 셈라를 위해/ 일자리 찾기 1/ 건배/ 로그강에서 제트보트 타기, 1977년 7월 4일, 오리건주 골드비치
2부
너넨 사랑이 뭔지 몰라
3부
아침, 제국에 대해 생각하며/ 푸른 돌/ 텔아비브와 미시시피강에서의 생활/ 마케도니아로 전달된 소식/ 야파의 모스크/ 여기서 멀지 않은 데서/ 갑작스러운 비/ 발자크/ 시골 사정/ 이 방/ 로도스/ 기원전 480년, 봄
4부
클래머스 근처/ 가을/ 겨울 불면증/ 프로서/ 밤에 연어가 움직인다/ 카위치 시내에 접이식 낚싯대를 드리우고/ 여성병리학자 프랫 박사를 위한 시/ 웨스 하딘: 사진을 보고/ 결혼/ 다른 삶/ 암환자로서의 우편배달부/ 헤밍웨이와 W. C. 윌리엄스를 위한 시/ 고문/ 찌/ 치코에서 시작되는 99E 고속도로/ 쿠거/ 물살/ 사냥꾼/ 11월의 어느 토요일 아침 늦잠을 자려 애쓰며/ 루이즈/ 최고의 공중곡예사, 칼 월렌다를 위한 시/ 데슈츠강/ 영원히
물이 다른 물과 합쳐지는 곳(1985)
1부
1954년, 울워스 상점/ 라디오 전파/ 움직임/ 호미니와 비/ 길/ 두려움/ 낭만주의/ 재떨이/ 여전히 일번만을 생각하며/ 물이 다른 물과 합쳐지는 곳
2부
행복/ 옛날/ 우리의 새크라멘토 첫 집/ 내년/ 내 딸에게/ 끔찍한 일/ 에너지/ 등뒤로 문을 잠그고, 다시 들어가려 애쓰며/ 의학/ 웨나스 능선/ 독서/ 비/ 돈/ 사시나무
3부
최소한/ 보조금/ 내 보트/ 내가 쓰지 않은 시/ 작업/ 2020년에/ 천국의 문 앞의 저글러/ 딸과 사과파이/ 상업/ 익사한 사내의 낚싯대/ 산책/ 아버지의 지갑
4부
그에게 물어보라/ 옆집/ 캅카스: 단편서사시/ 대장간, 그리고 큰 낫/ 파이프/ 들으면서/ 스위스에서
5부
돌풍/ 나의 까마귀/ 파티/ 비 오던 날들이 지나고/ 인터뷰/ 피/ 내일/ 슬픔/ 할리의 백조들
6부
엘크 캠프/ 여름 별장의 창문/ 기억 1/ 멀리/ 음악/ 게다가/ 그녀가 사는 내내/ 모자/ 안개와 말이 있던 늦은 밤/ 베네치아/ 전투 전야/ 절멸/ 잡은 것/ 나의 죽음/ 일단은/ 두루미떼
7부
이발/ 콘월에서의 행복/ 아프가니스탄/ 워싱턴주 세킴 근처의 등대 안에서/ 독수리/ 어제, 눈/ 식당에서 무언가를 읽고 있는/ 노래하는 새들에 반대하는 건 아닌 시/ 1984년 4월 8일, 늦은 오후/ 내 일/ 다리/ 테스에게
울트라마린(1986)
1부
오늘 아침/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것들/ 어느 오후/ 순환/ 거미줄/ 발사나무/ 발사체/ 편지/ 부검실/ 그들이 살았던 곳/ 기억 2/ 차/ 멍청이/ 유니언 스트리트: 1975년 여름, 샌프란시스코/ 보나르의 누드화/ 진의 TV/ 메소포타미아/ 정글/ 희망/ 이 집의 뒷집/ 허용량/ 섬세한 여자
2부
미뉴에트/ 떠남/ 주문/ 동방에서, 빛이/ 터무니없는 주문/ 그녀가 처한 불운의 저자著者/ 화약 운반수/ 집게벌레/ 나이퀼/ 가능한 일/ 일하지 않는/ 멕시코시티의 어린 차력사들/ 식료품들이 간 곳/ 내가 할 수 있는 것/ 작은 방/ 달콤한 빛/ 정원/ 아들/ 카프카의 시계
3부
빛의 속도로 흐르는 과거/ 함께 깨어 있기/ 델마요호텔 로비에서/ 브라질, 바이아/ 현상/ 바람/ 대이동/ 잠/ 강/ 하루 중 제일 좋은 시간/ 가늠/ 일행/ 어제/ 책상/ 식기/ 그 펜/ 상賞/ 어떤 이야기/ 초원/ 빈둥거리기/ 힘줄/ 기다림
4부
논쟁/ 그것의 경로/ 9월/ 흰 벌판/ 총질/ 창/ 뒤꿈치/ 공중전화부스/ 캐딜락과 시/ 단순한/ 상처/ 어머니/ 그 아이/ 들판/ 『프로방스의 두 도시』를 읽고/ 저녁/ 나머지/ 슬리퍼/ 아시아/ 선물
폭포로 가는 새로운 길(1989)
1부
젖은 사진/ 테르모필라이/ 두 개의 세계/ 연기와 기만/ 대프니 근처의 그리스정교 교회 안에서/ 기록으로 남도록/ 변신/ 위협/ 공모자/ 사랑이라는 이 단어/ 도망가지 말아요/ 여자가 물가에 있다
2부
이름/ 일자리 찾기 2/ 외국 책 세일즈맨/ 발가락들/ 달, 기차/ 두 대의 마차/ 기적/ 내 아내
와인/ 화재 이후
3부
부엌/ 멀리서 들려오는 노래/ 멜빵/ 낚시질을 위해 알아야 할 것/ 물고기를 미끼로 유인하기 위한 연고/ 철갑상어/ 밤의 습기/ 또하나의 미스터리
4부
1880년, 크라쿠프로의 귀환/ 일요일 밤/ 화가와 물고기/ 정오에/ 아르토/ 조심/ 하나 더/ 새를 파는 시장에서/ 메모로 가득찬 그의 목욕가운 주머니/ 러시아로의 진격/ 시에 관한 약간의 산문/ 시/ 편지/ 젊은 여자애들
5부
문제를 일으킨 장어/ 수영/ 다락/ 마고/ 내 아들의 오래전 사진을 보며/ 새벽 다섯시/ 여름 안개/ 벌새/ 밖/ 하류로/ 그물/ 거의
6부
예감/ 조용한 밤/ 참새의 밤/ 레모네이드/ 놀라운 다이아몬드/ 눈 떠/ 의사가 말한 것/ 울부짖읍시다, 선생님/ 청혼/ 소중히 여기기/ 횡재/ 필요 없는/ 가지를 통해/ 잔광/ 말엽의 단편斷片
미수록 시들: 영웅담은 제발 그만(1991)
놋쇠반지/ 시초/ 오늘밤 팜파스에서는/ 그 시절/ 일광욕을 하는 사람, 그녀 자신에게/ 영웅담은 제발 그만/ 불륜/ 7월 2일, 내 생일에 대한 시/ 귀환/ 아든, 오늘 준 이집트 동전, 고맙소/ 로버트 그레이브스와 함께 참호에서/ 밖에 있는 사내/ 씨앗/ 배신/ 접촉/ 무슨 일인가 벌어지고 있다/ 새크라멘토에서의 여름/ 손을 뻗으며/ 소다크래커
해설_레이먼드 카버의 시 세계 - 단편소설과 시의 사이
리뷰
책속에서
우리 모두, 우리 모두, 우리 모두는
우리의 불멸의 영혼을 구원하려 애쓰는데,
어떤 길들은 다른 길들보다 더 빙글빙글 돌고
종잡을 수 없다. 우리는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머지않아
본모습을 드러내기를.
_「스위스에서」
나도 언젠가 서른다섯이었던 때가 있었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서른다섯 때 내 심장은 텅 비고 시들어 있었다!
그것이 다시 흐르기 위해서는
다섯 해가 더 지나야 했다.
이 강가의 내 자리를 떠나기 전, 나는 여기서
마음껏 오후 시간을 보낼 것이다.
강을 사랑하는 일은 내 마음을 기쁘게 한다.
강의 원천까지 거슬러올라가며
사랑하는 일.
나를 불어나게 하는 모든 걸 사랑하는 일.
_「물이 다른 물과 합쳐지는 곳」
아직 달이 물위에 창백하게 걸려 있지만,
하늘에 서서히 빛이 들고 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죽음과 야망, 심지어 사랑조차
잠시 진입을 멈춘다.
행복. 그것은 예기치 않게
온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른 아침의 대화
너머로까지 이어진다, 정말로 그렇다.
_「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