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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일기

사서 일기

앨리 모건 (지은이), 엄일녀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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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서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94070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3-07-27

책 소개

큰활자책과 오디오북 빌리기, 동요 배우기, 인터넷 사용, 덥거나 추운 날 편히 쉬기, 따라잡기 힘든 스마트 기기 사용법 배우기…… 이 모든 것이 누구에게나 무료로 가능한 공간이 있다면, 그곳은 도서관이다. 『사서 일기』는 도서관의 최전선에서 일한 어느 사서의 경험을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에세이다.

목차

1장 별종 마법 … 11
2장 갈등 관리 … 46
3장 도서관이라고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 122
4장 원칙 … 148
5장 로스크리도서관 전투 … 182
6장 죽음과 근무표 … 223
7장 나의 전투 … 267
8장 입소문을 타다 … 313
9장 지식의 대성당 … 339
10장 지역공동체의 역습 … 365
11장 케이크와 지역공동체 … 390
12장 도서관의 미래 … 410
13장 로스크리에 역병이 당도한 날 … 431
에필로그 한국의 독자들에게 … 458

저자소개

앨리 모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직 열혈 사서, 현직 도서관 애호가. 우울증과 PTSD, 자살충동으로 치료에 전념하던 중 지역 도서관에 보조사서로 취직한다. 어린 시절 꿈이었던 사서라는 직업에 대한 환상은 순식간에 날아갔지만, 학습장애 청소년, 노숙인, 실업자, 영유아, 싱글맘, 노인 등 다양한 이용자를 만나며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이 저자의 삶도 밑바닥에서 조금씩 떠오른다. 그리고 도서관이 자신의 삶을 구한 것처럼 이제 자신이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그 공간을 사랑하고 그곳이 필요한 이용자들을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갱단의 표적이 되었다가 삶의 벼랑 끝에 선 이용자의 마지막 지푸라기가 되기도 했던 도서관에서의 하루하루를 ‘@grumpwitch(성질 더러운 마녀)’라는 트위터 계정에 소개하면서 언론과 전 세계 도서관 애호가, 독서인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것을 계기로 탄생한 이 에세이는 그녀의 삶을 구한 이상하고도 멋진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지역공동체에서 도서관과 사서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유머러스하고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책은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만난 『비밀의 화원』. 스코틀랜드에서 남편과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앨리 모건’은 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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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일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을묘년 화곡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기획과 잡지 편집을 겸하다 지금은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섬에 있는 서점』 『비바, 제인』 『사서 일기』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 『세번째 호텔』 『로즈의 아홉 가지 인생』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비극 숙제』 『나이트 워치』 등을 번역했다. 『리틀 스트레인저』로 제10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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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부터 일반 서가의 책을 가져가서 봐도 된다는 말을 처음 들었던 그날이 지금도 기억난다. 책장 사이 통로가 무한대로 뻗어나간 듯 보였다. 그 어마어마한 선택지란! 책들과 책들과 책들…… 그리고 그 모든 것들 한가운데, 사서가 있었다!


가을이 쌀쌀한 공기와 길어진 밤을 품고 들이닥치자 커뮤니티센터 입구에서 개관 한 시간 전부터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가엾은 영혼들을 발견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이 수척하고 궁핍한 사람들(주로 젊은이들이었고, 언제나 예의발랐다)이 요금이 밀렸거나 집주인이 방치한 탓에 난방이 끊긴 근처 빈민가 공동주택 주민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긴 도서관인걸요.” 내가 말했다. “원하는 만큼 있어도 돼요. 티슈도 갖고 계세요. 내키면 책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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