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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육호수 (지은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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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98658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3-03-10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 188번으로 육호수 시인의 두번째 시집을 펴낸다. 첫 시집을 통해 빛과 꿈, 새, 바다나 모래성과 같이 섬세하게 반짝이는 감각과 이미지들로 소년기의 상처를 되짚고 현실과 천국의 풍경을 겹쳐 보았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한층 더 단단해진 사유와 언어에 대한 감각을 선보인다.

목차

Prelude
희망의 내용 없음

1부 면벽중에 벽을 잃어
잠에 든 손, 깨어나는 손/ 물끄러미, 여름/ 다나에/ 고사리 장마/ 망보는 아이들의 눈을 피해, 미래를 미래로 미뤄두려다/ 장마/ 접속/ 소년 금지 영원 금지 천사 금지/ 부레/ 새벽엔 당연했던 말들로/ 창으로 채우는/ 자정의 기도/ 쉴 만한 물가

Interlude
하다못해 코창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말미잘을 보고도 네 생각이 났어

2부 스스로에게 배웅하는 법을 배울 때까지
동봉—취급 주의/ 고향, 잠/ 다 적어내려 하다간 백지가 젖어버릴/ 겨울의 예외에서/ 무사히 놀이/ 빛의 궁지/ 추억은 배낭에 쓰레기는 가슴에/ 고락푸르행 따깔 티켓/ 하다못해 코창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말미잘을 보고도 네 생각이 났어/ 천사 금지 소년 금지 영원 금지/ 크라잉 게임/ 등 위에 바보라 쓴다 해도 나는 바다로 알 거야/ 시론에는 원고료가 없고/ Łй 악몽 속으로 へㅏㄹΓ진 ㉡ㅓ의 영혼의 ёnŧrØpħy로 Ꮣㅐ겐 Øl런 문ㅈБO1 Łй己lヹ.../ 신호 대기/ 꿈속맘속의꿈속의맘속

3부 벽을 닦아 거울을 얻어
Prelude/ 나란히/ 잠들면 다신 자신으로 깨어나지 못하는/ 망명/ 정오의 비틀림과 오후의 뒤틀림, 자정의 흐느낌과 새벽의 헐떡임/ 워킹 홀리데이/ 귀신은 귀신같이 나를 찾고 나는 나처럼/ 둘레/ 안수/ 산티탐 프렌드/ 벽을 닦아 거울을 얻어/ 중보/ 영원과 하루/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접속—함께/ 정오의 기도/ 풍경사진인 줄 알았다/ 회복

Postlude
순진한 의인화—소돔의 천사들

해설 | 낮은 밤의 꿈
김준현(시인, 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육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읽고 쓰며 살아가는 시인·문학평론가이다. 적막과 침묵과 고요해 대해, 어둠과 꿈과 죽음에 대해, 써내야만 하는 것과 쓸 수 없는 것, 쓰면 안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지내고 있다.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시인으로,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 평론가로 데뷔하였다. 시집 『나는 오늘 혼자 바다에 갈 수 있어요』,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등을 펴냈다. 시간에게, 자연에게, 사랑에게 쓴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러 겹의 몸을
몸 위에 겹쳐지는 무수한 유령들을
허물로 남겨두고
밤의 아름다움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가자
푸른 하늘 은하수 끝나지 않는 손장난
밤이 기어이 밤을 어기는 곳으로
_「희망의 내용 없음」 부분


어떤 꿈에선 사랑이 많은 사람과 만났다
그와 살아서 가고 싶은 곳보다
죽어서 가고 싶은 곳이 더 많았다
(…)

어떤 꿈에선 걸음이 남아
꿈의 둘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어떤 방향으로 누웠는지
누구의 곁에서 잠에 들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_「다나에」 부분


POST CARD

안녕, 어젠 해변의 네 살배기들과 조개를 모았어. 석양이 들면 그때 우리가 다 줍지 못한 조개껍질들이 은화처럼 반짝였어. 어젯밤엔 귀와 입으로 고운 모래가 쏟아져 들어와 잠에서 깼어.

(…)

POST CARD

안녕, 혹시 고사리 장마라는 말, 아니? 이곳에선 봄장마를 고사리 장마라고 한대. 난로 앞에 앉아 산책길에 묻어온 그늘들을 말리고 있어. 구름이 세상을 기어 건너는 계절이야. 지나가지 않는 과거의 기억들을 사라지게 할 수 있겠냐고 내게 물었었지.
_「고사리 장마」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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