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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영유아 육아 > 4~7세 육아
· ISBN : 978895475612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0-12-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리고 마르면 다시 그리는 물그림_ 8
파트 1 유치원에만 있다_ 12
·만 3~5세는 어린왕자의 시간을 보내는 나이_ 14
·기둥에 묶인 아기 코끼리의 눈물_ 19
·대한민국에 영어유치원은 없다_ 24
·유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어떤 과목도 가르치지 못한다_ 31
·느낌으로만 존재하는 완충지대_ 35
·재량껏 나만의 선생님이 되어주는 유치원 담임선생님_ 39
·문제아로 바라보지 않는 열린 시선이 문제를 극복하게 한다_ 43
파트2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만의 학교_ 48
·자존감의 시작점, “엄마 내가 말하니까 나 좀 보라고!”_ 50
·상호작용을 통해서 만들어가는 규칙_ 54
·모자란 것을 극복하는 지혜 키우기_ 60
·변하지 않는 기준을 배우는 것이 왜 필요할까?_ 66
·공감에서 나오는 말, “괜찮아” “그랬구나”의 힘!_ 72
·대화를 통한 통합적 교육_ 75
·섞임을 통해 얻은 폭넓은 시각과 균형잡힌 태도_ 78
·학습의 기초공사는 집중력, 집중력 키우기_ 84
·혁신학교는 유치원 시스템을 빌려간 초등학교_ 89
파트3 엄마는 모르는 유치원에서 생긴 일_ 94
·친구가 없던 ‘나밖에 몰라 나라’ 왕자님_ 96
·“모두 네 탓이야!” 절대 미안해하지 않는 아이의 눈물_ 100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요? 난 못해요!_ 105
·혼자서 화장실에 가본 적 없는 임금님이 되면 안 되죠?_ 109
·자아가 사라져 색깔도 생각도 없어진 투명한 따라쟁이_ 116
·몸 움직이는 걸 가르쳐주는 책이 없어 벽에 부닥친 아이_ 122
·항상 매 맞는 아이는 어른을 믿지 못한다_ 130
·기다리기 약속을 지켜 친구를 만든 주먹대장_ 136
·외톨이와 이제 안녕할 거예요_ 142
·빨리 가는 길보다 천천히 노력하는 길을 택한 이유_ 146
·적응은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으로 시작된다_ 151
·맘대로 나라의 왕자님이 예절나라 왕자님이 되었대요_ 156
·질까봐 게임에 참가하지 못 하는 여섯 살 완벽주의자_ 160
·소리 지르고 땀 흘리면서 분노를 쏟아내는 이유_ 169
파트4 놀기만 하는 유치원, 무엇을 배울까요?_ 174
·세심한 관찰을 통해 나만의 색을 만드는 미술시간_ 176
·말놀이를 통해 통문자로 한글 익히기_ 179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 익히기_ 181
·종알종알 끊임없이 말을 하면서 키우는 종합적 언어능력_ 187
·유치원에서 벗어나서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체험학습_ 196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수학교과서 개념을 공부할 수도 있을까?_ 200
·쌓기 영역을 통해 공간 개념 이해하기_ 203
·모래놀이로 하는 같은 양 계량하기_ 206
·좋아하는 음식 그래프 그려 한눈에 비교하기_ 209
·책 읽고 토론하는 쌍방향 수업_ 212
·춤이란 예술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고 내면화하기_ 217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습관을 만들어가는 안전교육_ 220
·감사편지를 쓰면서 사회 공부하기_ 227
파트5 기적의 두 시간_ 232
·외부에 대한 관심과 무궁무진한 소통가능성을 여는 바깥놀이_ 234
·운동신경 없는 아이들도 즐겁게 하는 협동심 기르는 놀이_ 240
·술래잡기의 10가지 전략_ 243
·소꿉놀이로 현실에서 쌓인 스트레스 날리는 아이들_ 246
·역할 놀이를 통해 멘토 찾기_ 251
·무한변신이 가능한 블록놀이_ 255
·모래로 못 만드는 것이 없는 모래 예술가들_ 259
·깃발을 만들어 바람이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보기_ 265
·물그림 벽화, 모래벽화, 세차장놀이 놀이의 무한변신_ 268
파트6 마음이 곧고 바른 사람이 되는 공부_ 272
·나 알기, 이름을 불러주는 이유_ 274
·더불어 살아갈 때 필요한 기본생활습관 익히기_ 280
·하늘 보면서 감성을 키워요_ 284
·생일잔치를 하면서 진정으로 축하하는 마음 알아가기_ 287
·학원에서 절대로 배울 수 없는 과목, 친구 사귀기_ 294
·위로하고 위로 받는 법 배우기_ 299
·네 탓이라고 말하지 않고 내가 속상하다고 말하기_ 302
·성인지감수성은 여자색 남자색을 없애는 것부터_ 305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고, “싫어요”라고 할 때 멈출 수 있기_ 312
·아이들에게는 어른과 전혀 다른 성적 호기심이 있대요_ 31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유치원 이미지’는 유치원 과정을 공부하되 영어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선생님이 영어로 말하면 아이들도 영어로 대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만큼 말을 하는 존재다. 말과 생각 사이에 차이가 생기면 당연히 혼란이 일어난다. 여섯 살 영혼에 세 살의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사고가 언어에 맞춰 하향평준화할 수밖에 없다. 다른 능력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지적 능력은 각 영역이 협력을 하면서 종합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언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낯선 몇 개의 어휘를 더 아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그릇, 그 자체를 크게 만들어놓는 게 더 필요하다.
아이가 다소 짓궂은 장난을 할 때, “그렇게 하면 친구들이 싫어해, 하지 마!”라고 부모들은 제재를 가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 정도를 알지 못한다. 친구가 찡그리고, 화를 내는 것을 보고 스스로 깨닫는다. 자신의 행동이나 감정에 대해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순간을, 아이들은 아이들 속에서 느껴나간다. 어떤 친구는 살짝 밀기만 해도 싫어하지만 어떤 친구는 실수로 조금 세게 밀어도 웃어준다. 아이들은 그런 경험을 통해 어떻게 친구를 대해야 하 는지도 알게 된다. 이렇게 아이들은 수천수만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만 3~5세의 유아에게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느끼는 시기, 느끼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공간은 부모가 제공할 수 없다. 좋은 부모는 아이에게 완충지대를 주어 실수했을 때 스스로 실수를 극복할 기회를 주는 부모다.
거짓말을 조금 하더라도, 아이들을 때리더라도, 고집이 세더라도, 말이 조금 느리더라도, 떼를 잘 부리더라도, 글자를 못 읽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눈에 띄었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극복하게 만든다. ‘비정상 태그’를 붙이지 않으면, 설령 현재 조금 달라 보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 다름이 중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