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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55616606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여는 말 - 유교는 어떤 상황 속에서 시작되었을까?
1장 유교문화의 기원을 어떻게 살펴보아야 할까?
2장 대자연과 조상신, 혼잡으로 존재하다
- 자연숭배, 그러나 또 하나의 선별
- 궁극적 절대신의 추구, 제(帝)
- 뒤섞인 조상신
3장 상족(商族)의 조상, 절대신이 되다
- 조갑과 제례 혁명
- 순혈주의와 조상신의 재분류
- 절대신 상제의 소멸
- 조상 제사의 우주론적 정비
- 남과 여, 그리고 조상신의 영역
-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정치
4장 주족(周族)의 조상, 정치의 중심에 서다
- 혈통 숭배의 계승
- 종법제도의 심층 구조
- 천(天)의 정치학
- 효(孝)와 통치술
- 예(禮)와 권력 관리
- 자(子)와 손(孫), 그리고 영원회귀
5장 주대 청동기에 인(仁)이 보이지 않다
- 인(仁)의 불편한 진실
- 인(仁)과 성(聖)의 표층과 심층
6장 유(儒)란 무엇인가?
- 신과 인간을 잇는 통혼자로서의 무(巫)
- 비를 부르는 특정 무(巫)로서의 유(儒)
- 군자(君子), 문화 권력으로서의 유(儒)
맺는 말 - 유교는 문화의 산물이다
주
고문자 관련 공구서 및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논어》에서 빈번하게 언급되고 있는 유교문화 최고의 가치 ‘인(仁)’의 글꼴은 상대 갑골문, 서주, 춘추 청동기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유교의 ‘유(儒)’의 글꼴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만 유(儒)가 전문적으로 비를 부르는 고대의 주술사로, 최초의 글꼴은 사람과 비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으며, 점차 수(需)와 인(?)의 자소가 결합된 형태로 전환되었음을 학계 최초로 밝힌다. 따라서 한나라 유가들의 관념에 근거해 진행되어 온 유교문헌의 해석들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