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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의식 혁명

안전 의식 혁명

(안전불감증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

하가 시게루 (지은이), 이면헌, 조병탁 (옮긴이)
인재NO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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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의식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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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전 의식 혁명 (안전불감증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596707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12-04

책 소개

하가 교수는 "안전 대책이 어떠한 성과를 올릴 것인지 또는 올리지 못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안전 대책으로 인해 인간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달려 있다. 이것은 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학의 문제인 것이다"라고 자신의 주장을 요약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안심해! 안심해!"라는 말의 함정
난폭 운전의 원인이 자동차의 안전장치라고?
안전 장비를 갖추고 등산하면 더 위험해진다고?
타르를 줄인 담배 때문에 암 환자가 늘었다고?
세계 최고의 방파제가 세계 최악의 참사를 일으켰다고?
높은 곳보다 낮은 곳에서 더 주의하라고?
안전 대책이 오히려 위험을 키운다고?

제2장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사고를 저지르는 이유
초보운전자도 조심조심 운전하면 사고를 면한다고?
젊은 운전자들이 교통사고를 잘 일으킨다고?
안전 성과 교육을 받은 고교생들이 운전면허를 땄더니!
훈련 덕에 익숙해지니 사고를 더 많이 저질렀어요!
프로의 경지에 오를수록 리스크도 커진다고?
"난 천재야!"라는 자신감이 대형 사고의 원인이라고?

제3장 사고의 원인은 시스템과 장치보다 사람
안전장치를 해도 사용자 때문에 다시 위험해진다고?
안전 대책이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5분 일찍 가려다 50년 먼저 죽어 있다?
우리 동네 교통사고율은 왜 제자리를 맴돌까?
독일 택시 운전사들이 ABS 장착 차량으로 실험해보았다
캐나다와 노르웨이의 운전사들도 같은 실험을 해보았다
우수한 안전장치를 도입해도 사용자 때문에 사고가 난다고?

제4장 '스릴'과 '리스크'는 종이 한 장 차이
'리스크'의 뜻이 '나쁜 결과'라고?
'나쁜 결과'에도 차이가 있다고?
결과가 나빠도 그것이 꼭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나는 '나쁜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나쁜 결과'를 받아들임으로써 생기는 이익도 있다고?
상황에 따라 '나쁜 결과'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도련님'들이 사고를 많이 저지르는 이유가 있다고?
"스릴 만점!"의 결과가 "대형 사고!"라고?

제5장 안전 의식 갖추기와 시스템 개선하기
가장 적절한 결정을 내렸는데 왜 에러가 날까?
'의도야 좋았지만' 여러 사람이 죽을 뻔했어!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는 이유가 뭘까?
운전자의 능력과 교통 환경 개선 중 무엇이 먼저일까?
운전자는 실제로 이런 행동을 한다고?
휴먼에러(인재)를 분석하여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제6장 대참사의 원인은 리스크에 대한 착각과 오해
무엇이 리스크인지 알아차릴 수 있을까?
잘못된 안내 방송이 피해를 키웠다고?
재난 경고를 무시해서 피해를 키웠다고?
사람들이 패닉(공포심)에 빠지는 조건은 따로 있다고?
과대평가되는 위험과 과소평가되는 위험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도표'가 있다
80만 원 손해 볼 가능성 100%, 100만원 손해 볼 가능성 80%
이익이 먼저일까, 손해가 먼저일까?
리스크를 의논하는 사람이 많으면 리스크가 높아진다고?

제7장 리스크에 대해 한 마디씩 해보기
안전해서 안심하는 게 아니라 '잊고 있어서' 안심한다고?
복어독은 괜찮고, '미친 소'의 고기는 안 된다고?
전문가를 믿는 이유는 정보를 취사선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얼마나 위험하냐고요?"
리스크 '0(zero)'의 신화에 도전한다
"이제 미국산 소고기를 먹어도 될까요?"

제8장 스릴과 위험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차이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리스크는 피하고 싶다고?
횡단보도까지 가기 귀찮아서 무단 횡단을 하고 있지 않나요?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는 것은 아는데, 하지는 않지요?
풍선이 안 터지게 하면서 공기를 넣는 게임(BART)
리스크에 관대한 것도 본능에 따른 것이라고?
'사고뭉치'를 쫓아내도 시스템을 안 바꾸면 소용없다

제9장 최고의 리스크 관리 방법은 '공존하기'
'매니지먼트'의 진짜 의미를 아는지?
소 잃고서 외양간 고치지 말고,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자
호미로 막을 일에 주의하지 않으면 트랙터로도 못 막게 된다
"아차!" 하고 외쳤다면 왜 그랬는지 돌아보자
2005년, 일본의 땅과 바다와 하늘이 알려준 안전 관리 방법은?
교통사고를 막는 데 적절한 운전자 행동 모델이 있다? 없다?
자신이 운전을 잘 한다고 믿는 이여, 대형 사고를 겪으리라
방어 운전이 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인가?
지난 10여 년간 일본에서 벌어진 대형 교통사고들을 살펴보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 대책'을 제시한다
'안전에 도움되는 기술'이 좋은 기술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4개의 당근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자존심이 안전 의식을 높여준다
리스크에 너무 관대하면 꿈도 희망도 없어진다

맺음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하가 시게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출생, 교토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심리학 전공). 국철철도노동과학연구소 연구원, JR(Japan Railway) 철도 총합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릿쿄(立敎) 대학 문학부 심리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릿쿄 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이며, 문학박사이기도 하다. 운수안전위원회 업무 개선 전문가회의 위원, JR 서일본 안전연구추진위원회 위원, 일본항공 안전 고문 그룹(advisery group) 멤버, 게이오(京王) 전철 안전 어드바이저 등을 겸임했다. 전문 분야는 산업심리학, 교통심리학, 인간공학이다. 주요 저서로는 《그림으로 본 실패의 줄거리》 《실패의 메커니즘》 《실패의 심리학》 《교통사고는 왜 없어지지 않는가》(번역서, J. G. Wilde 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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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울산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일본 아오야마학원(靑山學院) 대학에서 경영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공공·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품질, 표준화, 현장 개선 등의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2005년부터 대·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동반성장위원회 출범(2011)과 함께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현재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21세기 표준전략》, 《안전 의식 혁명》, 《당신의 직장은 안전합니까》, 《사고는 왜 반복되는가》,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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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산업구조조정, 생산성 측정 및 향상 방안, 제조업 균형경쟁력 평가(BSC) 및 관리, 브랜드가치 측정, 패션산업 부가가치 향상 부문에 대한 정책 연구 및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다국적기업론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종합생산성지표로 분석한 기업내부진단법≫(편저), ≪투명성이 사회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안전 의식 혁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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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1920년 이후에 태어난 남성들이 폐선암(肺腺癌, 폐암의 일종)에 많이 걸렸다. 그 요인으로 1960년경부터 널리 알려진 저타르(低-tar) 담배의 영향을 지적하는 연구자가 있다. 니코틴 함유량도 낮은 저타르 담배로 바꾼 애연가는 니코틴 흡입량을 확보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연기를 깊이 들이마시기도 하고, 담배를 피우는 간격이 짧아지기도 해서 담배 연기를 폐에 오래 간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량의 타르와 기타 발암물질을 폐 속에 집어넣어 폐선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저타르, 저니코틴'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는 순한 담배는 사실 괴물인 것이다.


미야기 현의 센다이 근교에는 해안선과 나란히 흐르는 '데이장호리'라는 운하가 있다. 시오가마 항으로부터 아부쿠마 천의 하구까지 약 30km에 이르는 그 운하는, 에도 시대(1603~1867)의 유력자였던 다테 마사무네의 명으로 건설되었다. 그 지방에서는 해일이 와도 데이장호리에서 멈춘다고 전해지고 있어, 해저드맵(hazard map, 지진이나 화산 분화 등 재해 발생 시 긴급 대피 경로도)에도 내륙 지역은 대부분 해일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대지진 당시 센다이 평야 내륙 깊숙이까지 해일이 밀려왔으며, 센다이 시의 와카바야시 구나 나토리 시의 하마지 구 등에서도 많은 인명을 잃었다. 이 지역의 센다이 공항 또한 수몰되었다."안심은 인간의 가장 거대한 적이다"라는 말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에 나오는 대사다. 훌륭한 방파제가 있어서 안전하다고 안심했던 것이 해일에 대한 방심으로 이어진 것은 아닐까?


결국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것은 이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사고나 질병의 리스크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있다. 그 '정도'가 리스크의 목표 수준이다. 안전 대책으로 사고가 줄어든 경우 사람들은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느끼고, 리스크를 목표 수준까지 끌어올리려고 한다. 왜냐하면 편익[benefit]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리스크의 목표 수준을 바꿀 수 있는 대책이 없는 한 어떠한 안전 대책도, 단기적으로는 성공할지도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사고율이 원래 수준으로 되돌아가버릴 것이라고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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