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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건반, 흰 건반

검은 건반, 흰 건반

(스웨덴에서 다시 태어나다)

어느 외교관 (지은이)
에피파니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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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건반, 흰 건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검은 건반, 흰 건반 (스웨덴에서 다시 태어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88955968453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8-06-03

책 소개

마치 피아노의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이 하모니를 이루어 멋진 소나타를 만들어내듯이, 강자와 약자-기득권자와 소외층-가난한 사람들과 가진 자들이 함께 살아가도록 사회 구성원 전체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해온 스웨덴의 정신을 소개한다.

목차

레퍼토리REPERTORY
여명黎明
서곡序曲/ Overture

제1악장 Faith
1. 강한 사회를 만들어낸 스웨덴
2. 평민을 위해 특권을 포기한 스웨덴 귀족들
3. 전쟁을 잊어버린 스웨덴인들

제2악장 Spirit
4. 고졸 출신의 당찬 여성 외교장관
5. 지폐 속의 시인과 오페라 여가수
6. 엄숙한 의회 개원식에서 노래하는 국민 재즈가수
7. 아버지의 그늘에 누워 있는 다그 함마쉘드
8. 살아 있는 알프레드 노벨

제3악장 Harmony
9. 음식은 적게 먹고 옷은 잘 입는 스웨덴 사람들
10. 이사 다니지 않는 사람들
11. 카드결제만 받는 상점 주인들
12.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일 년을 만끽하는 스웨덴 사람들
13. 시내 거리의 사자상을 대형으로 바꾸어놓은 스톡홀름 시

제4악장 Equality
14. 노벨시상식에 불참한 수상자를 존중하는 스웨덴 한림원
15. 혐오시설을 시민공원으로 만든 스웨덴 시민들
16. 유리천장을 밀어 올리는 스웨덴 여성들
17. 평창에 온 스웨덴 국왕
18. 헬스 트레이너와 결혼한 왕세녀

제5악장 Hope
19. 남편이 쓰던 펜을 반납하러 온 총리 미망인
20. 복지국가를 견학하러 오는 한국인들
21. 미래가 밝은 대한민국
―EKC Remarks

피날레Finale
여운餘韻
사진출처

저자소개

어느 외교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호강이 흐르는, 지리산 자락의 산청山淸에서 1961년 태어나 비우호적인 환경에 굴복할 이유가 없어 도전적인 길을 걸어왔다.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가에 발을 디딘 이후, 아프리카에서부터 북유럽까지 근무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섭렵하였다.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하면서 성공적인 정상외교와 탈권위주의 의전문화 확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주미 대사관에 근무하면서 국민들의 편익을 위한 한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해 대미의회외교에 전력하였다. 유럽지역인 라트비아에 단신 부임하여 대사대리로 활동하면서 대사관을 창설, 대한민국의 외교지평을 확대하였다. 최근 주 스웨덴 공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로 일하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르네상스인의 기풍을 숭상하여, 지금은 화가, 재즈 가수, 그리고 작가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검은 건반, 흰 건반 ? 스웨덴에서 다시 태어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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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웨덴은 대외관계가 얄팍하다shrew고 지적하면서 폄하하는 부류도 있지만, 외교에서 모름지기 전쟁을 피하는 것보다 중요한 존재의의는 없는 것이다. 영국의 수상 체임벌린이 외교사의 한 페이지에서는 유화주의자의 대명사로 남아 있지만, 1936년 당시 그가 히틀러 측과 회담하기 위해 뮌헨으로 날아갔을 때에는 머릿속에 온통 전쟁을 방지하여 수많은 젊은이를 사지死地로 내몰아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그의 머리를 채우고 있었을 뿐이다. 그가 역사의 한 페이지에 우울한존재로 남아 있지만, 역사의 이면裏面을 쉽게 도외시하려는 일부 역사가들은 체임벌린의 고뇌를 간파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전쟁을 잊어버린 스웨덴인들


(...) 차분한 공기가 지배하는 스웨덴에서 여성 외교수장이 외교무대에서 정치인같이 소신발언을 당당하게 하는 것을 보면 다시 쳐다보지 않을 수 없다.
취임 직후 유럽연합의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승인하여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간에 놓여 있는 불평등을 줄이고 대등한 위치에서 교섭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겠다는 그야말로 소신적 판단의 발로였다. 금년 2월 터키가 북부 시리아를 침공한 데 항의하는 차원에서 터키 방문을 취소해버린 외교적 결례도 신경 쓰지 않았다.
―고졸 출신의 당찬 여성 외교장관


노인을 보면 그 나라의 역사를 느낄 수 있고, 어린이를 보면 그 나라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듯이, 화폐를 보면 그 나라 사람들의 정서를 감지할 수 있고, 지향하는 가치도 읽을 수 있다. (...) 대서양을 건너 북해를 가로질러 북유럽에 오면 전혀 다른 풍광이 다가온다. 구대륙 중에서도 구대륙인 스칸디나비아반도는 신대륙 사람들과는 앵글이 다르다. 스웨덴에서도 정치 지도자가 중요는 하지만 국민들에게는 인간이 사고의 중심에 있다. 그래서 여섯 종류의 지폐에는 정치 지도자의 얼굴은 한 명도 볼 수 없다. 놀랍게도, 모두가 문화예술 분야의 인물들이다. 나라를 구하고 지도력을 보여준 인물들도 있지만, 스웨덴인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지적 상상력을 가져다준 인물들을 먼저 생각한다.
―지폐 속의 시인과 오페라 여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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