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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88956013275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3-12-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추천글
Story 1 아내라는 이름
나도.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한다.
1. 권태기는 느닷없이 찾아온다
2. 나는 사랑받고 싶다
3. 일상의 염증, 훌쩍 떠나버리고 싶을 때
4. 나의 스펙, 남편을 위한 장신구였나!
5. 결혼 후, 아름다운 딴짓을 꿈꾸다
6. 고쳐지지 않는 악습관에 대하여
7. 비교하지 마, 나도 예쁘니까!
|부록| 불량남편의 A/S 상담소
이기적인 남편
막말하는 남편
자주 욱하는 남편
잔소리꾼 남편
철없는 남편
Story 2 엄마라는 이름 Ⅰ
엄마의. 이름으로. 걱정과. 불안에. 빠지다.
1. 나는 친정엄마처럼 살지 않을래
2. 버거운 엄마 노릇, 친정엄마가 그립다
3. 아파도 아플 시간조차 없는 내 인생, 돌리도
4. 난 지금 행복한가, 그렇지 않은가
5. 신비로운 생명의 탄생, 엄마 되다
6. 우리 마지막 섹스가 언제였더라
7. 이기적인 엄마로 살다
8. 좌충우돌 엄마의 시행착오
9. 엄마의 이름으로 걱정과 불안에 빠지다
10. 무관심한 아빠, 그래도 이만한 남자는 없다
11. 후회하는 마음 버리기
Story 3 엄마라는 이름 Ⅱ
육아로. 힘들어 하는. 이 땅의. 엄마들을. 위하여.
1. 아이의 변화는 엄마로부터 시작된다
2. 부모의 잘못된 사랑과 기대가 아이를 불행하게 한다
3.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라
4.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커뮤니케이션이다
5. 화내는 엄마, 화내는 아이
6. 아이와의 대화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7. 자연은 최고의 선생님, 자연으로 내보내라
8. 당장 단둘이서 떠나라! <아빠! 어디 가?>처럼
9. 나는 남편이 아이랑 놀아줄 때 행복하다
Story 4 그리고 나
여자의 인생, 결혼 후가. 진짜다.
1. 대한민국 아내로서 삶의 균형잡기
2. 늘 성장하라, 내 인생이니까
3. 내가 만나는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4. 나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되라
5. 매력으로 세상과 승부하라
6. 성공한 여자 옆에 성공한 여자가 있다
7. 무작정 달려온 당신, 자신의 길을 찾아라
8. 당장 긍정마인드로 성공다이어리를 써라
9. 오늘도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10. 여자가 여자에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간은 누구나 사랑받아야만 살 수 있다. 매끼 식사를 하고,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해야 하는 것처럼 사랑과 이해받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결국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사랑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살펴야 한다. 이미 한계에 다 다르진 않았는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내가 하는 만큼 대우를 받고 있는가. 아내라고 무조건 순종적이어야 하고, 엄마라고 무조건 헌신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우리도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해준다는 것을. -29p
‘여자는 자신을 예뻐해 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주는(혹은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한다. 그만큼 남편들은 아내에게 인정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언젠가 밤늦게 남편이 야근을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집에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날따라 왠지 안쓰러워 보이고 눈이 푹 꺼진 게 확 늙어 보였다. 뜬금없이 나는 남편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 정도면 정말 능력 있다고 생각해. 당신 정도면 훌륭하지!”
오만상을 쓰고 있던 남편의 입에서 “당신 갑자기 왜 이래? 무슨 사고 쳤어?” 이런 종류의 대답이 날아올지언정 위안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다.
“고마워.”
눈물이 핑 돌았다나? 남자가 목숨 거는 것, 그것은 단순하게도 인정받는 것뿐이다.
모든 아내들이 워킹맘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워킹맘들의 고충 역시 많다. 아이들의 육아 문제가 가장 큰 고충이고, 일과 살림을 완벽히 해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심신이 지쳐 나만을 위한 시간을 도저히 가질 수 없다는 것이 그 다음의 고충이다.
하지만 워킹맘이더라도 주말에는 아이를 남편 몫으로 돌리는 등의 비상한 전략들로 계획을 꼼꼼히 세운다면 얼마든지 딴짓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치밀한 계획이 없더라도 일을 저지르고 보면 방법은 늘 생기기 마련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남편에게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아내의 마음은 백 번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그런 남편과 살고 있다면 ‘말만이라도 예쁘다고 해줘’라는 식의 오기는 포기하자.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거짓말로 들어봤자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대신 내가 나를 예쁘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편은 취향이 독특할 뿐이다. 세상에 나 같은 미녀를 몰라보다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