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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5601335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6-05-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chapter 1
책대로 육아가 되지 않았던 진짜 이유
01 엄마의 역할을 즐기는 유일한 방법
02 육아불변의 법칙
03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엄마의 자존감부터 키워야 한다
chapter 2
버럭맘 처방전 1: 나를 알고 나면 육아가 쉬워진다
Step 1 아이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엄마 자신이다
Step 2 누구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있다
Step 3 양육태도의 대물림, 가족규칙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Step 4 비난편지 쓰기로 묵은 감정 털어내기
Step 5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위해 필요한 것
Step 6 감정의 재발견, 울어도 괜찮아
07 마음 돌보기 1: 감사일기와 감정일기 쓰기
08 마음 돌보기 2: 듣고 싶었던 위로의 말을 자신에게 하자
09 마음 돌보기 3: 남 눈치 보는 건 이제 그만!
10 마음 돌보기 4: 자신을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너그럽다
11 엄마가 자신을 사랑해야 아이들도 잘 자란다
chapter 3
버럭맘 처방전 2: 엄마의 언어습관 체크
01 엄마의 말을 먹고 자라는 아이의 자존감
02 아이의 행동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날 때
03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이유1: 아이에게 말을 해석하는 수고를 넘기지 마라
04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이유2: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을 말하라
05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06 엄마의 역할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
07 엄마가 믿는 대로 아이는 행동한다
08 엄마의 언어패턴 체크
chapter 4
버럭맘 처방전 3: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공감 대화법
┃아이와 대화하기 10계명┃
01 아이와 대화가 엇나가기 시작한다면
02 아이가 “싫어”라고 말할 때
03 아이가 재차 같은 말을 하며 매달릴 때
04 “엄마 미워!”라고 말할 때
05 아이를 망치는 칭찬과 꾸중 vs 아이를 성장시키는 칭찬과 꾸중
06 꼬박꼬박 말대꾸를 할 때
07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08 한글공부 어떻게 시작할까?
09 아이의 끊임없는 요구를 거절하는 방법
10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엄마랑 헤어지는데 자꾸 울 때
11 내면의 힘을 길러주고 싶을 때
chapter 5
가족의 자존감을 '업' 시키는 기적의 대화법
01 ‘좋은 엄마’에 치중해 놓쳐서는 안 되는 것
02 자존감을 높이는 부부 대화법
03 엄마가 지켜주는 아빠의 자존감
04 아이는 부모의 갈등 해결방식을 배운다
05 거절하기와 거절 받아들이기
06 “설거지할 동안 애 좀 봐”는 NO, 남편에게 제대로 부탁하는 법
에필로그 어떤 아이로 키울지보다 어떤 부모가 될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의 운명이 내 손에 달려 있다니!!! ‘내가 어떻게 아이를 돌보는지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좌우된다’는 말들은 내게 육아서를 읽는 것 이상의 다른 것들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주었다.
자기계발서처럼 읽는 동안은 동기부여로 가슴 가득히 I can do it을 외치다가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는 그런 것 말고,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나 남은 생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내겐 극적인 변화가 필요했다. 그건 내 마음속 깊게 박혀 있는 생각들의 뿌리를 흔들고 뽑아내야만 가능한 일 같았다.
하지만 자기부정이 강한 엄마가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할 수 있을지에 자신이 없었다. 내가 정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스스로를 다그치고 윽박지르듯이, 내가?정하고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아이를 바라보고 그 틀에서 벗어날 때마다 초조함과 불안감에 아이를 비난하고 다그칠까봐 걱정이 되었다.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 달라져야만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나는 달라져야 했다. 변해야만 했다.
우리 모두에게는 아이의 성향 또는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일을 방해하는 신념들을 하나 이상씩은 가지고 있다.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했던 적을 기억해보라. 분명 그렇게 화낼 만한 일이 아니었는데, 그 당시에는 몹시 화가 나 아이에게 심하게 닦달하거나 채근하고 혹은 소리치고 손찌검을 하기도 한다. 아이에게 화를 낼 수는 있지만 아이로 인해 방금 생긴 분노라 하기에는 어쩐지 꺼림칙하고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라는 말들로밖엔 설명이 되지 않는 그 무엇. 이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엄마 안에 있는 왜곡된 시선으로 아이를 보게 됐을 경우다.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엄마에게 요청하는 아이에게 “알았어”라고 대답만 하고 설거지를 계속하는 엄마의 모습과, 외출하고 돌아와 손을 씻으라는 엄마의 말에 “알았어”라고 대답만 하고 TV만 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닮아 있다. 자신의 욕구를 바로 충족해본 경험이 있는 아이는 다른 사람의 욕구도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