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살에의 초대

들어가는 글

독살에의 초대 - 피터 트레메인
오빌리오? 클로디어! - 마릴린 토드
수도원장 제거하기 - 수잔나 그레고리
에로스 살인사건 - 스티븐 세일러
지옥불 클럽 - 다이애나 게벌던
핸슬 먼데이를 조심하라 - 캐서린 에어드
금요일, 회전 관람차를 타다 - 에드워드 호크
죽은 제자를 위한 찬송가 - 에드워드 마스턴
담배에 대한 상반된 입장 - 폴 도허티
아킬레스를 위하여 - 존 매덕스 로버츠
샌 시미언 성에서의 밀약 - 자넷 로렌스
잔인한 상처 - 케이트 로스
위대한 브로고니 - 데이비드 하워드
하일랜드의 마지막 왕비 - 앤 페리
해부용 시체 만들기 - 피터 러브지
마무르 자프트의 임무 수행 - 마이클 피어스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 마틴 에드워즈
당사자는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 - 린지 데이비스
어느 노상강도 이야기 - 몰리 브라운
망할 놈의 얼룩 - 줄리언 래스본

옮긴이의 말

집안 변호사로부터 부모님의 유언장 사본이 보내져 왔을 때 나는 말라리아로 병석에 누워 있었다. 살기 위해 병과 싸우고 있는 사람에게 상속권 박탈이란 소식은 처음엔 우습고 시시한 일로 보였다. 그러나 열이 내리고 나니, 그 깊은 배신은 이미 약해져있는 내 영혼을 어둡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그때 내 마음 속에서 굳어지기 시작했던 계획이 말라리아 탓이었다고 할 수 없다. 우리 모두에게는 어두운 면이 있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 바로 그때, 나는 나의 어두운 면을 발견했다. - 본문 479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