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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56250434
· 쪽수 : 335쪽
· 출판일 : 2006-02-25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1. Why - 왜 공공미술인가?
떠나야 사는 도시
포스트메트로폴리스 l 성장기계 l city of love l 도시권
죽어가는 공간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l 개념공간 l 표면공간 l 공간적 존재
위험한 사회
위기의 사회 l 분절-기계 l 차이를 배제하는 사회 l 공동체의 상실 l 유토피아
성형하는 예술
탈출 l 순수와 자유 l 미술관 옆 동물원 l 잉여의 장식인가, 결핍의 보완인가
2. What - 무엇이 공공미술인가?
공공성의 시대
모뉴멘트
높이의 탄생 l 헤게모니의 장식
장소 속의 미술
미술과 행정 l 미술과 장소 마케팅 l 공공미술의 탄생
장소로서의 미술
세라의 실패와 린의 성공 l 공간 디자인 l 쾌적성 디자인
공익 속의 미술
개인적 공공영역 l 장소 특정 미술 l 새로운 공공미술
공공미술의 조건
3. Where - 어디에 공공미술이 있는가?
사이
안과 밖 l 텍스트와 콘텍스트
현장
현장과 디테일 l 신체 풍경
현장의 확장
현장의 재구성 l 새로운 공공영역
4. How - 어떻게 공공미술이 되는가?
문안하는 관계
안녕하십니까 l 편안하십니까 l 행복하십니까
동반하는 관계
공동수레 l 공동 작업 l 대화
대변하는 관계
권능 회복 l 촉매 l 대변 l 공동체 미술
성공적인 공공미술
5. Who - 누가 공공미술을 만드는가?
미술가
공간 디자이너 l 공공영역의 조직자 l 에이전트 l 공동체 미술가 l 미술가의 망명
사용자
관객, 눈, 개념 l 사용자, 현장, 사용 l 사용미학의 시대
공공 정책
사용자 사회의 정책 l 예술을 통한 사회 기반 향상
6. When - 언제 공공미술은 살아 있는가?
시계의 시간 l 미술의 산 시간 l 미술의 수명 l 프로세스의 미학
참고 문헌
참고 웹사이트
저자소개
책속에서
공공미술의 진정한 의미는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고 세상의 필요에 따라 변화하는 데 있다. 명사의 고정된 개념만 좇는 것은 동사의 역동적인 변화태(變化態)를 놓친다. 공공미술의 가변성은 무질서한 개념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무한한 변화 가능성과 수용성을 위한 것이다. 공공미술은 움직이면서 세상을 탐험하고 포용하는 아름다움이다.
공공미술은 동사다. 생동한다. 공공미술은 탐험이다. 공공성과 미술, 사랑과 자유 사이를 오가면서 둘 다 살리는 균형을 찾는다. 공공미술의 정의는 이 생동과 균형을 겨냥해야 한다. 날아가는 과녁을 좇아가면서 맞히는 사격의 트랩 경기처럼 공공미술은 사회와 미술의 변화태를 좇아가면서 둘의 관계를 디자인한다. 날아가는 속도와 양태가 아무리 변화무쌍하더라도 공공미술은 그 둘이 직조할 수 있는 관계를 디자인해야 한다. - 본문 87쪽, '무엇이 공공미술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