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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예술 산책

도시 예술 산책

(작품으로 읽는 7가지 도시 이야기)

박삼철 (지은이)
  |  
나름북스
2012-05-09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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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예술 산책

책 정보

· 제목 : 도시 예술 산책 (작품으로 읽는 7가지 도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96631064
· 쪽수 : 412쪽

책 소개

총 147개의 공공예술을 통해 도시와 삶을 재해석한다. 이름 없는 골목길 담벼락에서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까지. 공공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작가가 몸으로 길어 올린 도시와 예술, 그리고 삶에 관한 사유와 성찰의 기록을 만날 수 있다. 정동길, 서촌길, 인사동길 등 서울의 대표적인 9개 길을 따라 걸으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동네 예술길 탐방지도’를 부록으로 실었다.

목차

머리말 _ 4
0 걷자, 느리게 _ 16

1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
돌로 쌓아 올린 희망 : 김석 외 시민참여 <서울, 황금알을 품다> _ 30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 김정민 <장사의 꿈> _ 35
하늘을 걷는 도시 : 조너선 보로프스키 <지붕 위를 걷는 여자> _ 39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 : 조너선 보로프스키 <해머링 맨> _ 42
이카로스의 꿈 : 정현 <날고 싶은 사람> _ 45
달동네 : 이영섭 <마을 풍경> _ 49
그래도 뛴다 : 김병철 <달리기_도약 21세기> _ 55
도시 읽기① : 시골 쥐와 도시 쥐 _ 59
도시 읽기② : 도시촌평 _ 67

2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소망을 건축한 돌 : 조임식·최연숙·신승수 <인왕산에서 굴러 온 바위> _ 72
기억상실의 도시 : 안규철 <보이지 않는 문> _ 77
도시를 ‘힙합’하라 : 김민규 <땅속 예술마당> _ 81
봄날은 간다 : 니키 드 생팔 <미의 세 여인> _ 85
엄마를 부탁해 : 루이스 부르주아 <엄마> _ 89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다 : 홍성경 <하늘기둥> _ 94
오지 않는 것을 기다리는 : 최욱 <무제> 외 _ 98
기억을 긷는 베를린 호프 : 청계천 삼일교, 베를린광장 _ 101
도시 읽기③ : 새로운 도시와 새로운 인종 _ 106
도시 읽기④ :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 _ 111

3 소유냐, 존재냐
바늘 끝 위의 인생 : 리크리트 티라바니자 <무제2007_티하우스> _ 116
흔들리며 피는 꽃 : 안젤라 블로흐 <헌화> _ 120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다 : 박봉기 외 <동시상영> _ 124
당신이 최고 : 세자르 발다치니 <엄지> _ 129
섞여야 산다 : 최정화 <눈이 부시게 하찮은> 외 _ 133
메멘토 모리 : 프랭크 스텔라 <아마벨> _ 137
레옹이 화분을 들고 다니는 이유 : 장 피에르 레노 <백의민족> _ 142
쇼를 하라고? : 김미애 <유물> _ 146
청계천의 부표 : 래스 올덴버그 <스프링> _ 150
도시 읽기⑤ : 제품, 작품을 밀어내고 도시를 점령하다 _ 155

4 길에서 길(道)을 묻다
정도(正道)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의 정도 : 안규철 <바람의 길> _ 166
Stairway to Heaven : 김을·안규철 <하늘계단> _ 170
당신을 ‘신선’으로 모시는 의자 : 정재철 <신선도> _ 176
길은 걷는 강, 강은 흐르는 길 : 송파 워터웨이 _ 181
잊힌 자들의 부활 : 정원철 <S_peed> _ 186
더불어 숲 : 헬렌 박 <장소성/비장소성> 외 _ 192
도시 읽기⑥ : 도시를 바꿔라! _ 198
도시 읽기⑦ : 도시에 대한 권리 _ 205

5 관계한다, 고로 존재한다
가슴과 몸뚱이를 쪼개라 : 모한 아마라 <대화> _ 21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 배영환 <수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_ 219
스스로 참여하고 더불어 주인 된 세상 : 남산 N서울타워, <사랑의 열쇠> 외 _ 226
안보다 바깥이 포근하다 : 임옥상 <상상_거인의 나라> 외 _ 231
멍석 깐 도시마당 : 이교원·홍승남 ‘종로타워 앞마당’ 외 _ 238
맞든다, 고로 공존한다 : 구헌준 외 <시장구경> _ 242
좌고우면하는 ‘사이’ : 김광수 <100개의 알 수 없는 방> 외 _ 247
도시 읽기⑧ : 안팎의 신화 _ 252
도시 읽기⑨ : 사이의 미학 _ 261

6 일상과 이상, 그 사이
그리워 그리다 : 서울드로잉클럽 <사랑해 사랑해> _ 272
니 내 존나? : 이진경 <부산 갈매기가 그냥 갈매긴 줄 아니?> _ 276
구름도 쉬었다 가는 간판 : 디자인 벼레별기역 ‘간판 프로젝트’ _ 280
학교를 넘어서 : 김광수 <색동 벽 사이로> 외 _ 284
여신이여, 다시 취하소서! : 아그네스 아렐라노 <달의 여신, 할리야> _ 288
삶은 예술, 예술은 삶 : 공화국 리라 <예술텃밭> _ 292
도시 읽기⑩ : 일상의 모호성 _ 294
도시 읽기⑪ : 미의 일상화, 일상의 미화 _ 303

7 풍경이 되는 도시
사랑은 곡선이다 : 최병훈 <예술의 길, 사색의 자리> _ 312
불같은 아버지, 물 같은 어머니 : 조성룡 <녹색기둥의 정원> _ 314
또 하나의 얼굴, 간판 : 목연수 ‘목인박물관’ 간판 _ 317
내 자리는 어디일까? : 레오폴도 말레르 <원초적인 관절> _ 319
낮으면 높고 높으면 낮다 : 변승훈·최태훈 ‘동네아트센터 길상사’ _ 321
토끼굴에 새긴 자유 : <압구정동 그라피티> _ 323
달빛에 젖은 햇빛 : 강익중 <광화문에 뜬 달> _ 326
도시 읽기⑫ _ 다시, 그리고 함께 _ 328
도시 읽기⑬ _ DE·탈영토화·재영토화 _ 336

부록: 동네 예술길 탐방지도
길 중의 길, 정동길 _ 342
권력의 길 vs 참여의 중심, 광화문 거리 _ 350
서울 서촌 예술길(효자동~통의동~청운동) _ 356
예술과 낭만의 둥지, 인사동길 _ 362
‘진짜 서울’은 여기, 삼청동길 _ 368
생명·생업·생활의 길, 청계천 _ 376
산업화·근대화의 길, 을지로 _ 384
젊음의 거리이자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 _ 392
차도남의 만보, 잠실 올림픽로~강남 테헤란로 _ 400

저자소개

박삼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 태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할 때까지 예술에 문외한이었다가, 첫 직장인 신문사 문화부 기자로 예술과 인연을 맺고 푹 빠져 전직까지 하고는 예술기획으로 살아간다. 큐레이터로 광주비엔날레 <상처>, 서울시립미술관 <도시와 영상>전, 흥국생명 일주아트하우스 등의 기획, 운영에 참여했고, 국내에 공공미술을 도입하는 운동과 저술도 함께했다.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도시갤러리’ 추진단장을 맡았다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준비에 투입돼 간송미술관 DDP 유치와 공동전시를 이끌었다. DDP에서 근무하면서 도시디자인 기획자로 공공디자인 〈박백창신: 박수근과 백남준을 기억하는 길〉 시행, 〈박수근 50주기 특별전〉 공동기획에 참여했고, 2008~2009년 《한겨레신문》에 「박삼철의 도시디자인탐험」을 연재했다.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위원,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 희망제작소 간판문화연구소 연구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KPA 기획조정단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저서로 『나는 도시 마실 간다』(2021), 『도시 예술 산책』(2012), 『왜 공공미술인가』(2006), 『미술 공간 도시』(2000, 번역), 『에로스 바로보기』(1996,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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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도시의 주요 길목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을 기념하는 조각들이 차지하고 있다. 유명조각이 늘어가는 만큼 세상은 살만해지고 있는가? 검정 실루엣은 세상의 주인을 다시 익명의 세상 사람들로 넓힌다. ‘유명인 누구’가 아니라 시대적 소명 속에 묵묵히 사는 ‘사람’ 그 자체가 세상의 주인이라 얘기한다.
-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 조너선 보로프스키 「해머링 맨」


도시와 시골이 배타적인 선택의 대상인지도 되짚어봐야 한다. ‘시골 쥐와 도시 쥐’ 같은 이분법의 선동에 쉬 빠져 선악, 미추, 빈부, 화이華夷, 도농 등을 극단적으로 대립시킨다. 최근 도시설계나 도시재활운동에서 활성화되는 도시농장이나 도시정원, 도시마을은 도시에서의 시골‘질’이다. 도시와 시골은 대립적이기보다 상보적이다. 형태로만 따진다면 도시와 시골은 외나무다리 위를 한쪽씩 막고 싸우는 형국을 만들지만, 삶의 질을 고민하면 도시도 시골도 삶의 길을 넓히는 가능성의 자원이 된다.
- 시골 쥐와 도시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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