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시인가 노래인가

시인가 노래인가

(고독한 수행자 자유푸 교수의 그림 이야기)

자유푸 (지은이), 문정희 (옮긴이)
학고재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시인가 노래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인가 노래인가 (고독한 수행자 자유푸 교수의 그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6250502
· 쪽수 : 217쪽
· 출판일 : 2006-06-30

책 소개

중국 현대 산수화의 거장 자유푸의 예술 이론과 주요 작품을 담은 책이다. 창작에 임하는 신념, 선대 화가들에 대한 단상, 학생들에게 한 산수화 강의 내용과, 자유푸 예술 세계에 관한 두 편의 평론을 수록했다. 2006년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학고재 화랑에서 열리는 자유푸의 개인전에 전시될 그림도 만나볼 수 있다.

목차

서문 / 인지난
책을 엮으며 / 문정희

버린 것을 모으다
자유푸의 에스프리 & 에피그램

대가에게 듣다
동기창 - 세속의 걸림돌을 치우다
공현 - 빈 골짜기의 발걸음 소리
석도 - 새털에 무게를 싣다
황빈홍 - 깊고 두터워 빛나다
깨닫기와 애쓰기

물음에 답하다
산에서 나와 산을 보라
조개는 줍고 파도는 피하라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들어라
부딪치는 것들을 통일하라
법 없는 곳에서 법을 찾아라
여백에서 사고하라

자유푸의 그림 읽기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들 수 없는 것을 만들다 / 사오다전
중국 근대 수묵산수와 자유푸의 사의(寫意) 산수 / 문정희

자유푸 연보
수록작품

저자소개

자유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중국 허베이 성 쑤닝 현에서 태어났다. 1960년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에 입학하여 산수화를 전공했으며, 1965년 졸업할 때까지 리커란 선생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중국 북방 타이항산을 창작의 중심 무대로 삼으면서 타이항산이라는 하나의 제재를 끊임없이 연구해왔으며, 산수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태행산' 시리즈를 제작했다. '자유푸 중국화전(도쿄 국립근대미술관, 1993)'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98년 '베이징 국제 수묵화전'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2006년 현재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교수로 있으면서 창작 및 미술 이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펼치기
문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했으며, 중국 중앙미술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동아시아 근대미술에 있어서 일본의 영향”으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대학원, 이화여대 대학원, 국민대 대학원에 출강했고 숙명여대 대학원 겸임교수와 대만 타이난 예술대학 시각예술연구소의 객좌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사)한국미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며, 『미술사논단』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저서로 『모던.혼성: 동아시아의 근현대미술』(한국미술연구소CAS, 2014)이 있고, 역서로 『20세기 중국 회회의 거장 리커란』(시공사, 2003), 공저로는 『동아시아 미술의 근대와 근대성』(학고재, 2009), 『阿里山之春: 陳澄波與臺灣美術史硏究新論』(臺北: 臺灣創價學會, 2013)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창작 태도에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맹목성이다. '벌떼'같이 몰려다니며 천편일률적으로 남들이 다 하는 '유행'을 좇는다면 이것이 바로 맹목성 아니겠는가. 이는 노상에 벌인 장사판에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물건이 쌀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똑같은 심리의 사람들이 군집을 이루어 소비충동을 일으키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우리는 항상 이런 얕은 생각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예술가라면 적어도 자신의 예술에 심혈과 생명을 모두 바쳐야 한다. 지름길을 찾아가거나 다 된 밥만 골라먹는 따위의 행위는 자신을 예술의 걸인으로 타락시키는 것과 같다.

남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오지를 찾아가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면, 남들이 겪지 못한 고통, 보지 못한 것, 느끼지 못한 것 등을 경험하게 되어 마침내 남이 얻지 못한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남의 것을 훔쳐 내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모든 것은 진귀한 경험을 통해 얻어지고, 이러한 경험은 바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온 힘을 다해 살과 뼈가 부서지는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자신만의 유일한 존재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