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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가 노래인가

시인가 노래인가

(고독한 수행자 자유푸 교수의 그림 이야기)

자유푸 (지은이), 문정희 (옮긴이)
학고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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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가 노래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인가 노래인가 (고독한 수행자 자유푸 교수의 그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6250502
· 쪽수 : 217쪽
· 출판일 : 2006-06-30

책 소개

중국 현대 산수화의 거장 자유푸의 예술 이론과 주요 작품을 담은 책이다. 창작에 임하는 신념, 선대 화가들에 대한 단상, 학생들에게 한 산수화 강의 내용과, 자유푸 예술 세계에 관한 두 편의 평론을 수록했다. 2006년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학고재 화랑에서 열리는 자유푸의 개인전에 전시될 그림도 만나볼 수 있다.

목차

서문 / 인지난
책을 엮으며 / 문정희

버린 것을 모으다
자유푸의 에스프리 & 에피그램

대가에게 듣다
동기창 - 세속의 걸림돌을 치우다
공현 - 빈 골짜기의 발걸음 소리
석도 - 새털에 무게를 싣다
황빈홍 - 깊고 두터워 빛나다
깨닫기와 애쓰기

물음에 답하다
산에서 나와 산을 보라
조개는 줍고 파도는 피하라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들어라
부딪치는 것들을 통일하라
법 없는 곳에서 법을 찾아라
여백에서 사고하라

자유푸의 그림 읽기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들 수 없는 것을 만들다 / 사오다전
중국 근대 수묵산수와 자유푸의 사의(寫意) 산수 / 문정희

자유푸 연보
수록작품

저자소개

자유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중국 허베이 성 쑤닝 현에서 태어났다. 1960년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에 입학하여 산수화를 전공했으며, 1965년 졸업할 때까지 리커란 선생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중국 북방 타이항산을 창작의 중심 무대로 삼으면서 타이항산이라는 하나의 제재를 끊임없이 연구해왔으며, 산수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태행산' 시리즈를 제작했다. '자유푸 중국화전(도쿄 국립근대미술관, 1993)'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98년 '베이징 국제 수묵화전'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2006년 현재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교수로 있으면서 창작 및 미술 이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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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과 같은 대학원에서 미술사 석사 과정을 마치고,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타이완의 국립타이난예술대학 예술창작이론연구소 박사반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울러 한국미술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동아시아 근현대 미술사를 전문으로 하며, 한국, 대만,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 관한 대표적인 기획전으로 《그녀의 추상(她的抽象)》(타이베이시립미술관, 2019)과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전남도립미술관, 2023)가 있다. 주요 저서로는 『모던·혼성 : 동아시아의 근대미술』(CAS, 2014)이 있으며, 이는 그녀의 연구 관심을 잘 보여준다. 최근 미술관 전시 기획에 맞춰 발표한 논고로는, 「재현에서 표현으로, 장욱진 회화의 독자성」,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1917~1990)』(국립현대미술관, 2023), 「동아시아 회화의 서법추상: ‘오월’과 ‘동방’의 현대성」, 『오월(五月)과 동방(東方): 타이완 현대예술운동이 맹아』(타이완 국립역사박물관, 2024), 「한국 모더니즘 회화의 추상적 노스탤지어, 김환기의 ‘섬’과 유영국의 ‘산’」,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국립현대미술관, 2025) 등이 있다. 이외 최근 국제 학회 발표는 「조선 철도의 ‘명승’ : 금강산 회화(探索朝鮮鐵道上的 「名勝」 : 以金剛山為繪畫)」, 『철도의 시각으로 : 현대화와 대만 미술의 새로운 양상(以(鐵道作為視角: 現代化與臺灣美術新貌)』(국제학술대회, 국립타이완사범대학, 2024. 11)과 “Postwar East Asian Contemporay Art and the Circuious Path of Calligraphy”,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2025 Annual Conference(2025. 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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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창작 태도에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맹목성이다. '벌떼'같이 몰려다니며 천편일률적으로 남들이 다 하는 '유행'을 좇는다면 이것이 바로 맹목성 아니겠는가. 이는 노상에 벌인 장사판에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물건이 쌀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똑같은 심리의 사람들이 군집을 이루어 소비충동을 일으키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우리는 항상 이런 얕은 생각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예술가라면 적어도 자신의 예술에 심혈과 생명을 모두 바쳐야 한다. 지름길을 찾아가거나 다 된 밥만 골라먹는 따위의 행위는 자신을 예술의 걸인으로 타락시키는 것과 같다.

남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오지를 찾아가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면, 남들이 겪지 못한 고통, 보지 못한 것, 느끼지 못한 것 등을 경험하게 되어 마침내 남이 얻지 못한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남의 것을 훔쳐 내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모든 것은 진귀한 경험을 통해 얻어지고, 이러한 경험은 바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온 힘을 다해 살과 뼈가 부서지는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자신만의 유일한 존재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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