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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보르코시건 : 미러 댄스

마일즈 보르코시건 : 미러 댄스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은이), 유정아 (옮긴이)
  |  
씨앗을뿌리는사람
2015-01-12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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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보르코시건 : 미러 댄스

책 정보

· 제목 : 마일즈 보르코시건 : 미러 댄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56373645
· 쪽수 : 776쪽

책 소개

제2의 로버트 하인라인으로 불리는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 마일즈의 탄생 이전부터 25세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1부 '영 마일즈' 시기에 이어 2부 '어덜트 마일즈' 시기를 여는 첫 번째 책이다.

저자소개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시절, 서부활극에 빠져 독서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도 저술과 독서로 살고 있다. 기계공학 교수이자 SF 열혈 팬인 아버지 찰스 맥마스터의 영향으로 아홉 살 때부터 SF 잡지 『아날로그Analog』에 연재된 과학소설을 읽었다. SF 소설에 대한 탐닉은 중 고등학교 때에도 그칠 줄 몰랐고, 로맨스, 여행기, 추리물, 전쟁사, 역사물, 시 등을 탐독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해, 좋아하는 작가들의 글을 모방해 짧은 글을 쓰고 친구와 공동으로 이야기를 만들곤 했다. 결혼 후, 두 아이를 키우며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83년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명예의 조각들Shards of Honor』을 탈고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 부졸드는 최근까지 SF 소설 분야의 걸작, 장대한 우주 드라마인 ‘보르코시건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Falling Free』(네뷸러상), 『바라야 내전Barrayar』(휴고상, 로커스상), 『보르 게임The Vor Game』(휴고상), 『미러 댄스Mirror Dance』(휴고상, 로커스상) 등 보르코시건 시리즈와 『The Curse of Chalion』(미서포익상),『Paladin of Souls』(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 판타지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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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상번역가. 한국방송작가협회 드라마작가 과정 수료 후 KBS영상아카데미 영상번역작가 과정을 마쳤다. 2007년 제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서모오름 칠성신」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번역서로 코리 올슨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호빗』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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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떠난다. 드디어 해냈다. 덴다리 용병들이 자기를 받아들였다. 네이스미스를 따랐던 것처럼 맹목적인 믿음으로 순한 양처럼 그의 명령을 받아들였다. 이제는 일을 망치지만 않으면 된다. 가장 힘든 고비는 넘겼다.
- 1장


“만약 지금의 당신이 진짜 제독이라면 말입니다.” 엘레나가 위협적으로 말했다. 모여 있는 사람들 모두 똑같이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알다시피,” 마일즈는 도대체, 이게, 다, 무슨, 말이냐며 의아해하고 있는 일부 장교들을 향해 공허한 목소리로 설명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은 사악한 쌍둥이 형제를 두고 있습니다. 나는 그다지 운이 좋은 편이 아니죠. 바보 같은 쌍둥이 형제를 두었으니까요.”
“제독님의 복제인간이죠.” 엘리나 보타리 제섹이 말했다.
- 2장


퀸이 비명을 지르자 모두 놀라서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마크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고 온몸이 마비된 것처럼 서 있기만 했다. 마일즈는 가슴이 터진 채 입을 벌리고 콘크리트 바닥에 미동도 없이 누워 있었다. 죽은 사람 같아. 전에도 죽은 사람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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