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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의 보물이야기

영희의 보물이야기

(마음이 맑아지는 동화 5)

수잔 마츠이 (지은이), 마쓰나리 마리코 (그림), 오근영 (옮긴이)
웅진북스
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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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의 보물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희의 보물이야기 (마음이 맑아지는 동화 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56420264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03-03-20

책 소개

이제 곧 학교에 들어가는 영희의 보물 상자에는 하얀 조약돌, 새의 깃털, 파란 유리조각, 말린 달맞이꽃, 쌍둥이 도토리, 빨간 단추가 들어 있다. 영희의 보물들은 영희가 찾아내기 전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보물들이 간직한 예쁜 사연들이 하나씩 펼쳐진다.

목차

하얀 조약돌
부드러운 깃털
파란 유리 조각
달맞이꽃
쌍둥이 도토리
빨간 단추
버터쿠키 깡통

저자소개

수잔 마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에 태어나 미국 북동부에서 자랐다. 20세에 유럽으로 유학을 가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작곡을 공부했다. 1989년 가족이 모두 일본 홋카이도의 숲으로 이주하여 어린이를 위한 자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숲 이야기>와 <들판 이야기>로 제 19회 '길가의 돌멩이 유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숲 이야기>, <들판 이야기>, <어머니의 보물상자>, <작은 유리새>, <숲을 산책하는 노래>, <들쥐와 바람의 노래>, <내일은 맑을 거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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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했다. 『하룻밤에 읽는 신약성서』와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이상한 나라의 토토』, 『종이의 신 이야기』, 『내가 공부하는 이유』, 『르네상스의 미인들』, 『슈산 보이』, 『어머니』,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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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나리 마리코 (그림)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잃어버린 도토리》로 아동문예신인상, 《사쿠라의 계곡》으로 고단샤 그림책상, 그림 연극 《휘파람새의 호수》로 고잔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작품으로 《할아버지의 벚꽃산》, 《내 신발》, 《칠석 축제》, 《금붕어 뜨기 장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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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란 유리 조각은 옛날옛날에
자신이 작고 파란 병이 되어 햇빛 좋은 창가에
앉아 있었던 일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해님이 보내는 빛을 보고 싶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란 유리 조각을 태운 파도가
철썩! 하고 작은 모래톱까지 올라갔다가
파란 유리 조각만 모래 위에 남겨 놓고
쏴아아, 차르르르 하면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파란 유리 조각은 눈이 부신 듯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와아, 여긴 모래톱이야. 난 바다에서 나온 거야,
밝은 곳으로!"
바닷물이 빠지고 해님이 모래를 보송보송
말려 주었습니다.
머리 위로 갈매기들이 꾸룩꾸룩 외치면서
날고 있었습니다.
"하늘도 너무 예뻐."

-본문 pp. 34~3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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