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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고의 날개 2 (안티 비크의 배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072769
· 쪽수 : 1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072769
· 쪽수 : 184쪽
책 소개
신지구 왕국과 아르테미움의 관계는 계속해서 위태로워지고, 아리 공주를 위협하는 안티 비크는 점점 거리를 좁혀 온다.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마고는 호위 기사로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답답함, 레토에 대한 알 수 없는 마음 등 처음 느끼는 감정들로 혼란스럽기만 한데….
목차
1 케이프 단추의 비밀
2 서로를 잡은 손
3 수선실에서 알게 된 것
4 범인의 정체
5 빼앗긴 허신
6 흔들리는 마음
7 허신이 사라졌다
8 네 번째 문
9 축제에 내리는 눈송이
10 망가진 목걸이
11 다시 폐허로 가다
12 새로운 세상으로
작가의 말
리뷰
책속에서
마고는 케이프 아래 단단하게 고정한 날개에 힘을 주었다. 스승의 말을 거스른다는 죄책감은 더 이상 들지 않았다. 그 대신 스승의 강요에 대한 반발심이 새록새록 솟구쳤다.
‘왜 내게 있는 것을 드러내면 안 되는 거지? 아리가 왕족의 날개를 가지지 못한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왜 이렇게 레토가 거슬리는 걸까?’
마고는 조심스레 한숨을 내쉬었다. 평소 자기 상태와 꼼꼼히 비교해 본 결과, 그나마 지금 상태와 가장 비슷한 때는 검술 훈련 때였다. 어딘가 숨어 있는 적을 찾아내서 없앨 때 말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감만으로 적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차렸으니까. 레토가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치 온몸에 눈이 달린 것처럼 세포 하나하나가 그를 향했다.
책이나 서류에서 보이는 하층민들은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존재였다. 하지만 직접 폐허를 보고, 거기서 숨 쉬고 살아가는 그들을 직접 본 마고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곳에는 그들의 삶이 있었다.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그들이 아니었다. 폐허의 사람들은 그저 묵묵히 자신의 삶을 견디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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