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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의 딸들

푸른 수염의 딸들

김영주, 소향, 신조하, 장세아, 정명섭 (지은이)
아프로스미디어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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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의 딸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푸른 수염의 딸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977066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9-17

책 소개

『푸른 수염의 딸들』은 각기 다른 장르에서 독창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작가들이 모여 완성한 여성 중심 범죄 스릴러 앤솔러지다. 이 소설집은 ‘복수하는 여성’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각자의 색깔을 극명하게 드러낸 5편의 단편을 선보인다.

목차

순남 인테리어 / 김영주
리셋 / 소향
장막의 자매들 / 신조하
전화 / 장세아
48시간 / 정명섭

저자소개

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지금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2013년 《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2016년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저수지의 아이들》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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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와 청소년 소설과 소설을 쓴다. MBC 창작동화대상과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 문학 공모에 선정되었다. 『붉은 여왕』, 『Z 캠프』, 『30킬로미터』, 『하얀빛의 수수께끼』, 『오답 노트를 쓰는 시간』, 『반려 요괴』, 『이불 귀신 동동이』, 『육두품 아이 성무의 꿈』, 『똥 먹는 나라의 연우』,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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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2022년 김유정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첫 장편소설 『화원귀 문구』를 출간했다. SF소설집 『모르페우스의 문』, 장편 동화 『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 『또 정다운』을 썼다.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촉법소년』, 『빌런은 바로 너』 등 여러 앤솔러지에 작품을 실었다. 2023년과 2024년에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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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 『기억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에 실린 『인간의 대리인』이 2022 SF어워드 중단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웹진 거울에 『소프라노 죽이기』가 최우수 단편으로 선정되었고, 2024년 『무뇌 변호사』 장편을 출간했다. 언젠가 스페이스 오페라와 오컬트 활극을 쓰는 것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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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보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여러 가지 필명으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장편 스릴러 『런어웨이』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 번역 수출되고 영상화가 결정되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북리뷰 채널 '취향타는 독서 처방전'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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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닥에 얼굴을 처박은 채 한참을 바르작대던 써니는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흠칫 굳었다. 도망갈까? 헛웃음이 났다. 지금의 자기를 언니가 본다면 뭐라고 할까. 비웃겠지? 기껏 제 곁에서 도망쳐서는 또 다른 지옥으로 뛰어들었다고 한껏 고소해하겠지. 그럴 수는 없다. 한국을, 언니 곁을 떠나온 걸 써니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작정이었다. 써니는 툭 터진 입술에서 흐른 피를 닦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썩은 내가 어디서 나는지 알아볼 생각이었다. 어쩌면 데이빗의 화가 누그러질 만한 일을 찾아낼지도 모른다. 그 덕에 오늘은 뺨 몇 대로 마무리될지도 몰랐다.


“누, 누구세요!”
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더니 순식간에 다가와 지현을 밀치고는 후문 쪽으로 내달렸다. 균형을 잃고 벽에 부딪힌 지현의 귓가에 복도를 따라 점점 스러지는 발소리가 들렸다.
지현은 간신히 비상벨을 누르고 환자를 살폈다. 박상훈의 눈은 공포로 크게 열려 있었다. 고개는 옆으로 꺾여 있었고, 왼쪽 목에 깊은 상처가 패여 있었다. 베개 옆에는 병원용 가위가 핏자국으로 얼룩진 채 보란 듯이 놓여 있었다. 무언가 말하려는 듯했지만, 숨만 더욱 가빠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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