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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낮의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7074695
· 쪽수 : 1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7074695
· 쪽수 : 160쪽
책 소개
종교적이고 관념적인 색채로 생의 근원적인 문제에 천착하며 독보적인 성취를 거두어 온 작가 이승우의 장편소설. 아버지를 찾는 아들과 그 아들을 부정하고 뿌리치는 아버지. 그 불편한 관계의 심층을 재조명하며 도대체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묻고 있는 형이상학적 소설이다.
저자소개
리뷰
mar**
★★★★★(10)
([100자평]가볍고 작은 책의 모양에 만족. 글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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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읽는*
★★★★☆(8)
([마이리뷰]부재하는 '아버지'에 대한 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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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
★★★★☆(8)
([마이리뷰]관계성의 통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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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8)
([마이리뷰]관계성의 통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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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
★★★★★(10)
([100자평]표지가 완전 예술이다... 무척 관심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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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0)
([마이리뷰]그것은 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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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
([마이리뷰]한낮의 시선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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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8)
([마이리뷰]부재하는 '아버지'에 대한 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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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
★★★★★(10)
([마이리뷰]한낮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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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① “세상에! 식당에 앉아 있는 놈들이 30년 전의 걔네 아버지들인 거야. 유전자가 참으로 무섭더라. 아무리 달아나려고 해도, 결국 자기 아버지처럼 늙어 가는 거야. 자기 아버지 얼굴을 하고 살아가는 거야. 다른 재주가 없어. 놀랍고 우습고 서글프고 그러더라.”
②아들들은 왜 아버지로부터 돌아서지 않는가. 사랑 때문이라고 말하지 말자. 그처럼 모호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내용이 텅 빈 단어가 어디 있는가. 이 세상의 아버지들이 아들들을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③아들들에게는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권리나 의무가 없다. 사랑하는 아버지든, 사랑하지 않는 아버지든 다를 바 없다. 그는 그저 아버지일 뿐이다. 아들들은 그저 아버지일 뿐인 존재를 그저 찾을 뿐이다. 더러 사랑을 가지고 추구하고 더러 사랑 없이 추구한다. 사랑의 있고 없음과 상관없이 추구하는 자가 아들이다. 아버지가 왜 나를 찾아왔느냐고 묻는 것이 그 증거이다. 아버지는 왜 나를 사랑하느냐, 혹은 사랑하지 않느냐고 묻지 않는다. 그것은 ‘사랑하다’가 아들에게 속한 동사가 아님을 아버지가 알고 있다는 뜻이다.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찾는 자, 찾도록 운명지어진 자가 아들이다. 아들만이 바위산과 갈대숲과 선인장 밭과 끓는 사막을 통과하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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