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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

정욕

(바른 욕망)

아사이 료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리드비
1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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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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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정욕 (바른 욕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2738260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24-03-28

책 소개

2021년 출간 이후, 일본 최고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떠오른 장편소설 《정욕》이 리드비에서 소개된다. 최연소 남성 나오키상 수상 작가 아사이 료의 데뷔 10주년 기념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성적 욕망을 뜻하는 ‘정욕(情慾)’, 마음속의 욕구를 다룬 ‘정욕(情欲)’이 아닌 ‘바른 욕망’이란 뜻의 ‘正欲’이란 한자를 제목으로 삼고 있다.

저자소개

아사이 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기후현 출생. 동시대의 정서와 감각을 예리하게 포착해 독창적인 서사로 빚어내는 일본의 소설가. 위트와 아이러니가 공존하는 스타일로 사회 기저에 흐르는 욕망을 파고들며, 불확실한 세계 속 현대인의 내면을 선명한 해상도로 그려내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9년 청춘들의 미묘한 균열을 다룬 소설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로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2013년 젊은 세대의 서늘한 자화상을 포착한 《누구》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이후 현대 일본문학의 안팎에서 각종 문예지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독자들과 호흡해온 그는 2014년 《세계지도의 초안》으로 쓰보타 조지 문학상을, 2021년 올바른 욕망에 대해 다룬 논쟁작 《정욕》으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하며 독보적 작품 세계를 꾸준히 확장했다. 2024년 ‘다양성’이라는 화두를 유머러스하게 고찰한 작품 《생식기》를 출간했다. 2025년 발표한 《인 더 메가처치》는 팬덤 문화를 둘러싼 세 인물의 시선을 교차해 오늘날 우리가 무엇을 믿고 살아가는지를 묻는다. 2026년 일본 서점대상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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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여 1989년부터 일본문화 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문화 블로그 ‘분카무라’로 일본 마니아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핸드메이드 레시피》 등의 유명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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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무엇보다 ‘내일, 죽고 싶지 않아.’라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요?
내일, 나아가 앞으로 이어질 먼 미래, 더 나아가서는 영원히 죽고 싶지 않은 사람들. 가장 전형적인 예는 인생을 함께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겠죠. 파트너나 아이가 있는 사람. 그 밖에도 부모, 형제, 친구, 애인, 반려동물까지 포함해 나 이외의 생명과 공생하는 사람들. 내 생명이 존재하지 않으면 생명 활동이 멈출 우려가 있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경우 ‘내일, 죽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클 겁니다.
(……)


(……)
어엿한. 평범한. 일반적. 상식적. 자신이 그쪽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째서 반대편에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사는 길을 좁히려고 할까. 다수의 인간 쪽에 있다는 자체가 그 사람에게 최대의, 그리고 유일한 정체성이기 때문일까. 하지만 누구나 어제 본 건너편에서 눈뜰 가능성이 있다. 어엿한 쪽에 있던 어제의 자신이 금지한 항목에 오늘의 내가 고통받을 가능성이 있다.
나와 다른 사람이 살기 쉬운 세상이란 곧, 내일의 내가 살기 쉬운 세상이기도 한데.
(……)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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