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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베서니 맥린, 조 노세라 (지은이), 윤태경, 이종호 (옮긴이)
자음과모음(이룸)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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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57075975
· 쪽수 : 540쪽
· 출판일 : 2011-10-10

책 소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역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월스트리트의 눈부신 성장과 처참한 몰락의 실화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금융위기가 왜 발생되었으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팩션 형식의 경제경영서이다.

목차

등장인물 소개
주요 약어 풀이

프롤로그
제1장 MBS의 탄생
제2장 서브프라임 대출업체의 등장
제3장 패니메이의 서브프라임 대출시장 진입
제4장 리스크와 비즈니스
제5장 CDO의 탄생
제6장 앨런 그린스펀의 잘못된 판단
제7장 파생상품 규제 반대
제8장 무디스 급성장의 비밀
제9장 광기에 가까운 서브프라임 대출사기
제10장 서브프라임 거품의 수렁
제11장 시샘 받은 골드만삭스
제12장 GSE의 실수
제13장 AIG FP
제14장 위기의 도래
제15장 컨트리와이드의 아킬레스건
제16장 재무부 장관이 된 행크 폴슨
제17장 모기지 시장 공매도하기
제18장 약삭빠른 투자자들
제19장 몰려드는 폭풍
제20장 추락하는 메릴린치
제21장 AIG의 몰락
제22장 마침내 분출된 화산
에필로그

옮긴이 해제 경제위기의 해법은 역사 안에 있다
추천의 말 탐욕이 만든 거대한 무덤을 파헤친 생생한 보고서_최기억

저자소개

베서니 맥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났으며, 윌리엄스 칼리지를 졸업했다. 1992년 골드만삭스에서 투자 전문가로 근무한 후 《포춘》으로 옮겨 편집자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베니티 페어》 편집자로 재직 중이다. 2001년 5월, 《포춘》에 《엔론은 과대평가되었는가?》 라는 기사를 쓰면서 엔론의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후 엔론의 성장과 파산 과정을 다룬 《엔론 스캔들 :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의 몰락》(The Smartest Guys in The Room)을 공동집필했으며, 현재 외환위기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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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노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타임스]의 경제·경영 칼럼니스트이자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필자이다. 10년 동안 [포춘]지에서 기고가, 대기자, 편집장, 편집이사로 활약했으며, 경제보도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경제·금융 전문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럴드 로브 상을 3회 수상하고, 2006년에는 퓰리처 상 최종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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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경제·경영 및 인문·사회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간결하고 명확한 번역 스타일을 선호한다.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도약》, 《제트코노미》, 《공동체 경제학》, 《미쉐린 타이어는 왜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겼을까?》, 《블랙 에지》, 《메이커스》, 《규모와 민첩성을 연결하라》, 《마켓바스켓 이야기》, 《혁신의 대가들》, 《기업의 경제학》, 《죽은 경제학자들의 만찬》,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중국 없는 세계》, 《미각의 지배》,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기대 감소의 시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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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제금융, 해외 자본 유치, 해외 IR 업무를 담당하며 직장생활을 했다. 현재는 독일에 거주하며 자동차 업계에 몸담고 있다.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 《아웃사이더》, 《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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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6년 7월, 메릴린치 핵심 트레이더들이 갑자기 해고를 당했다. 새로 채용된 트레이더들은 브라이트에게 위험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결국 브라이트는 트레이딩 부서와 멀리 떨어진 다른 층에 있는 작은 사무실로 유배됐다. 스탠리 오닐이 뒤에서 이러한 일을 꾸민 걸까? 브라이트는 알 수가 없었다. 다만 메릴린치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만 알았다.
하지만 회사는 이를 부정했다. 브라이트는 서브프라임 대출채권으로 만든 증권을 거래하는 모기지 부서에서 뭔가 이상이 생겼다는 소리를 들었다. 몇 년간 월스트리트 금융사들은 이러한 증권들을 쏟아냈다. 많은 증권이 트리플A 신용등급을 받았고 미국 국채와 동급으로 안전하다고 간주됐다. 메릴린치는 월스트리트에서 이런 증권을 가장 많이 취급한 금융사였다.


월스트리트 금융기관들은 이처럼 채권을 리스크별로 나누고 재포장해 더 다양한 투자자들이 MBS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증권거래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단독주택 대출채권 투자액은 1981년 3,500억 달러에 달했다(이는 2001년에는 3조 3,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트랜칭은 금융기관 입장에서 이득이었다. 주택저당채권을 위험 등 급별로 분류해 MBS로 포장해 팔면, 단순히 주택저당채권을 파는 것보다 수수료를 더 많이 챙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금융기관들은 MBS 거래로 큰돈을 벌었다. 『비즈니스 위크』에 따르면, 1983년 살로몬 브라더스가 거둔 이익 4억 2,500만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이익을 라니에리가 지휘한 주택저당채권 부서가 거두었다. MBS는 정크본드와 함께 1980년대 금융시장을 특징짓는 요소였다.


패니메이 협력 사무소에는 권력자들과 가까운 사람들?C상원의원 아들, 주지사 참모, 전직 의회 직원?C이 일했다. 패니메이가 주요도시에 협력 사무소를 열 때마다 정치인은 참석해 패니메이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C가령 패니메이가 노인센터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패니메이가 미국 전역의 협력 사무소에서 연 행사가 1년에 2,000건에 달할 때도 있었다. 2차 모기지 시장이 주택구매자들에게 주는 혜택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치인일지라도 패니메이가 주택구매자들에게 기여한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
패니메이가 정치인들에게 영향을 미친 방법은 이것만이 아니다. 패니메이는 재단을 설립해 각종 정치활동에 기부했다. 패니메이는 1979년에 작은 재단을 설립했는데, 짐 존슨 회장은 1996년에 3억 5,000만 달러어치의 패니메이 주식을 이 재단에 기부하고, 패니메이 홍보업무를 이 재단에게 맡겼다. 그 후 몇 년 사이에 패니메이 재단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기부단체가 됐으며, 특히 의회 흑인간부회와 히스패닉간부회에 큰 금액을 기부했다.
패니메이는 정치권과 연줄을 유지하고자 전직 고위관료들을 채용했다. 패니메이는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부 주요 관료였던 톰 도닐론, 법무부 차관을 지낸 제이미 고어릭을 영입했다. 뉴트 깅리치 공화당 하원의장의 수석참모인 안 크리스턴슨을 비롯해 공화당원도 영입했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2006년까지 10년간 1억 7,000만 달러를 퍼부어 정치권에 로비를 벌였다. 이는 미국의학회가 로비한 금액과 거의 맞먹는다. 하지만 패니메이가 정치인들을 패니메이 편으로 끌어들이고자 쓴 방법은 로비만이 아니었다. 헨리 곤잘레스의 뒤를 이어 하원은 행위원회 의장이 된 짐 리치 아이오와 주 하원의원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부채 발행에 세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을 때, 정치권에서는 그가 의장직을 잃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이러한 정치적 압박은 패니메이가 가한 것이다. 전직 루이지애나 주 의원 리처드 베이커가 말한다. “패니메이는 패튼 장군+도 감탄할 정도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1년 365일 언제나 사소한 도전에도 맞서 싸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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