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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김헌 (지은이)
아카넷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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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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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5733745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8-30

책 소개

서양고전문헌학자 김헌과 함께 떠나는 그리스 문명 답사.‘신화’와 ‘축제’라는 열쇳말을 가지고 고대 그리스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는 두 차례의 그리스 문명 기행을 통해, 오늘의 세계를 규정해왔던 문명의 근원을 인문적 통찰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현해낸다.

목차

프롤로그 ― 전쟁과 모험의 끝에서 오뒷세우스의 후예들은 잔치를 벌였다

1부 그리스 문명을 찾아서

1. 우승자여, 불멸의 명성을 얻으리라 ― 이스트미아 제전
2. 진혼의 제전, 아들을 가슴에 묻다 ― 네메이아 제전
3. 최고의 신 제우스를 위한 축제 ― 올륌피아 제전
4. 매혹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숭배하던 코린토스 ― 아프로디시아 제전
5. 활짝 핀 문명, 비극으로 막을 내리다 ― 뮈케네 문명
6. 치유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신전 ―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7. 생명과 부활의 밀교의식 ― 엘레우시스 제전
8. 파르나소스산에서 신들과 함께 제전을 즐기다 ― 퓌티아 제전

2부 그리스 본토를 떠나 에게해로
9. 찬란한 고대 역사를 품다 ― 델로스
10. 풍요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도시 ― 에페소스
11.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도시 ― 로도스
12. 아테나 신전을 품은 아크로폴리스 ― 린도스
13. 제우스의 고향에서 유럽 문명이 시작되다 ― 크레타
14. 크레타에서 아테네로 가는 길에서 ― 산토리니
15.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아테네의 쇠락 ― 아테네
16. 함께 자책하고 정화하다, 오이디푸스처럼 ― 아테네

3부 지중해를 떠나며
17. 이집트에 새겨진 그리스의 흔적을 찾아서 ― 알렉산드리아
18. 로마의 건국 신화를 만나다 ― 카르타고
19. 로마를 꿈꾸다 ― 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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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서양고대철학, 플라톤),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서양고전학, 호메로스)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서양고전학, 아리스토텔레스)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양 고대 그리스의 문학과 신화, 고전기 아테네의 수사학과 철학이 주요 관심 분야이다. 쓴 책으로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들』(2004), 『인문학의 뿌리를 읽다』(2016), 『그리스 문학의 신화적 상상력』(2016),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2022), 『신화의 숲』(2024),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2024)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두 정치연설가의 생애』(2013), 『그리스 지도자들에게 고함』(2017), 『‘어떤 철학’의 변명』(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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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여정을 따라가면서 고대 그리스 역사를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의 뼈대 위에 유적을 소개하면서 신전과 축제의 현장감을 살리고자 한다. 당연히 관련 신화가 빠질 리 없다. 정치, 군사, 외교, 경제와 같은 묵직한 항목들이 역사를 이끌어나가는 큰 힘을 이룬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삶에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들, 즉 신화와 종교, 축제와 문화가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이루었음을 기억하며 이 길을 가려고 한다. 그리고 그 힘이 어떤 것이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냈는지를 다시 생각해보려고 한다. 여기에 더해 그리스와 함께 고대 지중해 문명을 형성했던 카르타고와 로마의 이야기를 살짝 덧붙일 것이다.
_프롤로그


그리스인들에게 연대감을 불어넣어준 가장 구체적이고 오래된 전통은 바로 올륌피아 제전이었다. 올륌피아 제전은 ‘모든 그리스인들이 모이는(Panhellenic)’ 축제였다. 그리스어로 ‘판(Pan)’은 ‘모든’이라는 뜻이며, ‘헬라스(Hellas)’는 ‘그리스’를 가리키는 전통적인 표현이었다. 올륌피아 제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그리스의 도시들은 전쟁도 멈추고 한곳에 모여 평화와 공존을 기원하는 축제를 즐겼다. 올륌피아 제전이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그리스 전역에서 권위를 인정받자 다른 도시들도 비슷한 축제를 만들었다. 먼저 제49회 올륌피아 제전 직후인 기원전 583년에 코린토스는 이스트미아 제전을 열었다. 이에 뒤질세라 델피는 그다음 해에 퓌티아 제전을 열어 4년 주기를 취했다. 그러자 그다음 해에 또다시 이스트미아 제전이 개최되면서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로써 2년마다 올륌피아 제전과 퓌티아 제전이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그 사이 2년마다 이스트미아 제전이 열리게 되었다. 기원전 573년부터는 이스트미아 제전이 열리는 해에 맞춰 네메이아 제전이 2년마다 열렸다. 결국 그리스인들은 1년에 적어도 한 번씩 범그리스 제전으로 모일 수 있게 되었다.
_1. 우승자여, 불멸의 명성을 얻으리라


올륌피아는 그리스 여행의 필수 코스다. 이곳을 좀 더 풍부하게 즐기려면, 범그리스 4대 제전의 개최지를 모두 방문하여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델피는 따로 코스를 잡아야 하지만, 아테네에서 올륌피아까지 가는 길엔 이스트미아와 네메이아를 차례로 들를 수 있다. 아침에 아테네에서 출발해서 차로 1시간 정도면 이스트미아에 도착해 오전 동안 볼 수 있다. 그곳에서 다시 30분 정도 달리면 점심쯤엔 네메이아에 이른다. 네메이아를 1시간 정도 둘러본 후에 2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올륌피아에 도착한다. 실제로 우리 일행은 아테네에서 이스트미아, 네메이아를 거쳐 올륌피아까지, 고대 범그리스 축제의 3대 제전의 유적을 하루 만에 주파할 수 있었다.
_3. 최고의 신 제우스를 위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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