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드릭 페트루스 베를라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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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 2월 2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다. 1874년 화가가 되기 위해 암스테르담 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공부하였으나, 이듬해 1875년 스위스 취리히 공대(Polytechnikum, 현재 ETH Zurich)로 옮겨 건축을 전공하고 1878년 디플롬 학위를 받았다. 1879년에서 1880년 사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짧은 기간 건축 실무를 경험했다. 이어서 1881년 중반까지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서 많은 스케치와 글을 남기기도 했다. 1881년 말 잔더스의 설계사무소에 입사하여 본격적으로 건축가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884년에 잔더스의 파트너가 되었고, 이후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서명하였다. 1889년 독립하여 암스테르담에서 자신의 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근대건축의 기념비인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1896-1903)를 설계했고, 암스테르담-남부 도시계획안(1915), 덴하흐 시립미술관(1928-1935) 등의 여러 작품을 남겼다. 1887년부터 1896년까지 암스테르담 국립공예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독일, 스위스, 벨기에, 미국 등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강연하기도 했다. 「건축예술과 인상주의」(1894), 「건축예술의 양식에 관한 고찰(1905)」, 「건축예술의 근본과 발전」(1908) 등 강연을 위해 작성했던 원고들은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이러한 원고들과 건축 전문지에 기고한 많은 글들은 근대건축의 이론적 지평을 넓혀준 저술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1914년 흐로닝헨 국립대와 1924년 델프트 공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1932년에는 영국왕립건축가 협회로부터 RIBA 골드 메달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934년 8월 12일 덴하흐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근대건축의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근대건축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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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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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루이스 칸 건축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2009)를 받았다. 건축비평론과 근현대 건축사를 강의했으며, 건축 저널을 통해 건축 비평을 게재해 왔다. 건축 산책 시리즈를 기획하여 『르 코르뷔지에』, 『알바 알토』 등을 펴냈으며, 『파울로 솔레리와 미래도시』, 『세계건축의 이해』를 번역했다. 문학과 영화 예술에서 조명된 건축 개념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강연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독일의 마부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며, 성경 속에서 발견되는 건축적 알레고리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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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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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와 동대학원 건축학과에서 수학 후,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서양건축이론을 전공했다. 독일철학과 예술학의 체계에서 건축이론의 형성과 수용을 연구했다. 『건축평단』의 편집위원이자 ‘토요건축강독’ 진행자였고, ‘건축평론동우회’의 동인이며 『건축역사연구』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배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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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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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우리 시대 기억의 공간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간에서 인문학과 미학을 찾는 데 열심이다. 《건축은 어떻게 아픔을 기억하는가》 《철학적으로 도시 읽기》 《RICERCHE DI SENSO NEL MONDO DEGLI INTERNI》(공저)를 썼고, 《건축예술과 양식》 《건축의 이론과 실천 1993-2009》를 함께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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