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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지식 대왕과 무식 마녀의 전설 (단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7512012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04-01-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7512012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04-01-20
책 소개
반듯한 이마에 날렵한 콧날, 180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군 제대 후 지속적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 거기에 자타가 공인하는 수재로 지금은 잘 나가는 외환딜러. 그야말로 멋진 내 인생에서 유일무이한 걸림돌이 있었으니 그 이름 최종희. 그녀와 부딪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 고지식 대왕
저자소개
책속에서
"너 왜 그래? 왜 오빠 팔을 물고 그래? 누가 그런 거 가르쳤어? 엉?"
진옥은 종희의 갑작스러운 돌출 행동에 황당하기도 하고, 미숙과 재석에게 미안한 마음에 종희의 엉덩이를 내리치며 야단을 쳤다.
"으앙, 나보고 못생겼다고 했단 말이야. 종희는 안 못생겼어. 종희는 불독 아니야."
종희는 억울하다는 듯 와락 울음을 터트렸다. 재석은 아픈 와중에도 가슴이 뜨끔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빠 팔을 물면 어떻게 해?"
"그만해. 얘기 들어보니까 재석이가 잘못했네. 아무리 어려도 여자는 여자인데 못생겼다는 말 들으면 싫지. 재석이, 종희한테 못생겼다고 했어?"
미숙이 재석의 물린 팔을 문지르며 물었다. 재석은 미숙의 질문에 대꾸를 하지 못했다. 아픈 사람은 난데... 괜스레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종희는 정말 불독을 닮았는데... 정말 불독처럼 물었는데... 재석은 고개를 숙이며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하고 아픈 팔을 부여잡고 굵은 눈물방울만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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