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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빌라 301호의 연인

행복빌라 301호의 연인

김애경, 이윤철 (지은이)
눈과마음(스쿨타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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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빌라 301호의 연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행복빌라 301호의 연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7513705
· 쪽수 : 229쪽
· 출판일 : 2007-12-20

책 소개

연애, 동거를 거쳐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두 남녀가 실제로 맞닥뜨렸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아낸 책이다. 각각 패션 잡지 에디터, 광고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김애경, 이윤철 부부 작가가 갑론을박하는 형식으로 함께 썼다. 두 사람은 2007년 9월 출간된 에세이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 수상한 남녀들의 오만방자 폭로담>에도 공동 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

목차

제1장 연애 - 우리 정말 사랑해도 될까요?
1. 운명적인 만남에는 예고편이 없다
2. 남과 여, 그들이 연애하고 싶어지는 순간
3. 연애의 진도에 정석이 있을까?
4. 사랑과 집착 사이, 그 미묘한 감정싸움
5. 남과 여, 그들의 애정전선을 위협하는 강력한 연적들
6. 다른 여자는 되고 내 여자는 안 된다는 그것
7. 해롭지만 끌리는 불량식품 같은 나쁜 이성들
8. 흠집과 상처로 얼룩진 애증의 역사

제2장 동거 - 기묘한 한 지붕 두 가족
1. 인연이라면 우리 한번 살아볼까?
2. 옥탑방 고양이들의 나른한 한때
3. 우리 서로 사랑하긴 했던 건가요?
4. 동거의 커밍아웃, 과연 당당할 수 있을까?
5. 한 이불 속 생활, 가끔은 적과의 동침
6.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여전한 동상이몽
7. 하나부터 열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제3장 결혼 -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
1.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한다는 결혼의 딜레마
2. 동거vs결혼,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
3. 사랑한 당신, 환상 속의 그대였나요?
4. 꿈같은 신혼? 악몽 같은 신혼!
5. 전혀 다른 가족 구성의 일원이 된다는 것
6. 맞벌이 부부의 민감한 돈 문제
7.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8. 결혼이라는 '성장동화'의 터닝포인트
9.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닌 셋

에필로그 - She & He

저자소개

김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잡지 「씨네버스」와 「프리미어」, 패션잡지 「엘르」를 거쳐, 2007년 현재 웰빙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인 「얼루어」에서 일하고 있다. '심혜진의 씨네타운'(SBS)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KBS)에서 영화를 소개해 왔으며, '씨네 스쿨'(MBC)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은 책으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 수상한 남녀들의 오만방자 폭로담>(공저), <행복빌라 301호의 연인>(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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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엔터테인먼트 월간지 「뷰」에서 일을 시작해 「더 팬」, 「바운스」 지 등을 거치고, YG엔터테인먼트, PICADOR뮤직 등의 음반사에서 기획을 담당했다. 2007년 현재 「엘르」, 「보그」를 비롯한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 수상한 남녀들의 오만방자 폭로담>(공저), <행복빌라 301호의 연인>(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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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둘 사이의 ‘첫 경험’은 첫 만남보다 강렬하게, 그리고 더 오래 기억되는 수가 많다. 따라서 그녀를 진정 원하는 남자라면 그에 합당하는 노력과 준비를 갖춰야 옳다. 술기운을 빌어 모텔이 즐비한 골목 안으로 그녀의 소매 끝을 잡아끄는 짓이야말로 남자들이 범해서는 안 될 몇 가지 규칙 가운데 하나다. 여자 또한 상대로 하여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쉽지 않은 대상’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한다. 남자들은 어렵게 얻은 것일수록 더욱 귀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 제1장 ‘연애’중에서


우리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본격적으로 ‘거사’를 추진했다. 집을 구하러 다니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흔쾌히 동거에 합의했다는 것은 우리의 관계가 다시 시작된다는 공식적인 합의문이나 다름없었다. 그동안 짝 잃은 외기러기처럼 청승 떨고 살던 나는 옛사랑을 되찾아 솟아나는 엔도르핀으로 순식간에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했다. 그녀와 오랫동안 만나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었다지만, 동거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만약 동거를 제안하더라도 그건 나 혼자만의 욕심이지 그녀는 결코 동의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어쨌든 나는 우리의 관계가 동거를 계기로 한층 성숙되고 발전적인 (이를테면 결혼 같은) 단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는 푸른 꿈을 꿨다. - 제2장 ‘동거’중에서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직장에 복귀하기 전 두 달가량. 한 달 동안 몸을 추스르며 아이를 돌보고, 다음 한 달은 복귀를 위한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 보니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버렸다. 자는 아이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순간이면 ‘아이고, 내 금쪽같은 새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여전히 내가 낳아놓고도 ‘내 배 속에서 나온 아이 맞나’ 싶을 만큼 낯설고 생경하다. 육아를 전적으로 친정 부모에게 의존하는 상황이다 보니 예뻐하는 조카를 잠시 돌볼 때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남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더욱더 ‘파이팅’을 외친다. 짐이 될 것 같던 아이가 오히려 우리를 이끄는 에너지원이 돼주는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달라진다는 말을 실감하게 만드는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아이. 낳은 것에 책임을 지려면 우리 부부는 부지런히 달려야 한다. 지금 우리는 살아온 그 어떤 순간보다도 더욱더 스스로를, 그리고 서로를 독려하고 있다. 그것이 아이가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리라. - 제3장 ‘결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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