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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3378760
· 쪽수 : 255쪽
책 소개
목차
Part 1. 도발적인 수다 - 성적 취향을 거침없이 까발린다
아련하고도 강렬한 첫 경험의 추억
육체적인 첫 경험과 정신적인 첫 경험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성적 판타지
섹스, 천차만별인 그 취향의 다양성
Part 2. 별난 수다 - 우리는 왜 나쁜 이성에게 끌리는가?
'나쁜 이성'의 기준이 뭐야?
나쁜 이성=쉽지 않은 이성?
나쁜 이성, 대체 왜 끌리는 걸까?
나쁜 이성은 관계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나쁜 이성들만이 갖는 매력의 근원
불량식품 같은 나쁜 이성, 골라 먹어야 안전하다
Part 3. 솔직한 수다 - 예쁘고 잘생기면 용서된다고?!
예쁘면 다 용서되는 거야? 정말?
예쁜 게 죄가 되기도 해?
연애에서 외모의 중요도
예쁘다는 건 어떤 기준일까?
아름다운 외모를 넘어서는 멋진 자신감!
Part 4. 유쾌한 수다 - 직장 스트레스, 장난 아닌데...
직장 내 스트레스의 근원은 인간관계?
직장 '후배님'들, 어쩌면 좋아!
상사가 상사다워야 상사지!
관계의 스트레스, 정녕 해결책은 없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직장에 다니는 이유
Part 5. 공감 수다 - 돈 많은 백수가 되면 행복할까?
백수가 되면 행복해진다!?
일과 쉼, 인생의 굴곡진 암흑기
내일을 위해서 오늘의 행복을 포기해야 해?
행복의 기준은 상대적이다
Part 6. 발직한 수다 - 결혼은 진짜 미친 짓일까?
결혼, 대체 왜 하는 건데?
어디서 나의 그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결혼, 후회하지 않아?
그러면서도 결혼을 하는 이유
결혼은 불가능한 임무를 짊어지고 돌아오는 종착역
결혼, 절반의 나를 포기하는 것
단순한 열정을 넘어서
Part 7. 달콤한 수다 - 내 안에 부는 바람, 제발 멈춰줘
바람난 일상남녀?!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의 '바람'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
바람의 '클리셰'
바람이 끝나고 난 뒤
Part 8. 엉뚱한 수다 - 아이 낳아? 말아?
아이 갖고 싶어?
부모가 된다는 것, 그 행복함과 두려움
왜 아이를 낳고 싶을까?
'출산 장려 사회' 이거 음모론 아니야?
아이를 낳으면 행복할까?
Part 9. 기발한 수다 - 앞치마 두른 내 남자, 뭐 어때서?
남자, 여자 서로의 영역을 힐끔거리다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 뭐가 다른데?
돈만 있으면 누가 뭘 하든 상관없잖아!?
남녀의 역할이 바뀌면 섹시함도 사라질까?
Part 10. 엽기 수다 - 깨라고 있는 게'금기'아니야?
꼭 해보고 싶은 발칙한 금기에의 로망
금기, 그 달콤한 일탈이 끝난 후
너에게 금기, 나에게는 자유
끊이지 않는 금기의 유혹
에필로그
책속에서
*
오드리될뻔 : 내 인생 목표는 사십대에 전원생활을 하면서 백수까지는 아니어도 거의 백수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거야. 내가 삼십대에 치열하게 일을 하고 돈을 모으는 이유는 사십대의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서지.
대놓고나쁜남자 : 노후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한다?
오드리될뻔 : 사십대가 사실 노후는 아니잖아. 어떻게 보면 가장 왕성하게 일하는 시기잖아.
대놓고나쁜남자 : 여하튼 내일의 꿈을 위해서 오늘을 포기하는 거 아냐?
오드리될뻔 : 그 말은 좀 싫다. 나는 오늘도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인데.
오버더레인보우 : 그런데 '대놓고나쁜남자'처럼 일을 즐기는 사람은 혜택받은 몇 퍼센트밖에 안 된다고. 그러니까 생계 때문에 하는 일은 생활 수단으로 생각하고 다른 일에서 만족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
달콤한너의도시 : 이게 개인적인 취향인지는 몰라도 나는 집에서 살림하는 남자가 참 고맙기는 하겠지만 대신 섹시하지는 않을 것 같다. ... 이 남자랑 더는 섹스하고 싶은 욕구가 안 생기는 거지.
대놓고나쁜남자 : '달콤한너의도시'가 방금 굉장히 중요한 말을 했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훨씬 바람피울 확률이 놓은 이유 중 하나는 여자가 결혼해서 집안에 들어앉으면서 별다른 성장이 없는 반면, 남자는 밖에서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점점 개선된 여자들을 만난다는 사실 때문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