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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의 바다에 서다

내 청춘의 바다에 서다

오창두 (지은이)
눈과마음(스쿨타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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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의 바다에 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청춘의 바다에 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751526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7-05-30

책 소개

노동자문학회 활동을 하며 꾸준히 글을 써온 지은이가 세상에 내놓은 첫 작품. 원양어선을 타고 북태평양, 북대서양, 인도양 등을 누비는 뱃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자전 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 다시 쓰는 나의 바다

1989년 4월 부산, 베링 해로 - 낯선 바다에 청춘을 던지다
1989년 12월 부산, 다시 베링 해로 - 바다에만 사는 하얀 무지개
1990년 7월 마산 - 북대서양에서 보낸 2년
1993년 부산, 다시 베링으로 - 딸아이를 살리기 위해 다시 바다로
1994년 부산, 인도양으로 - 참치 잡이로 내 젊음을 가르다
1995년 겨울, 인도양 - 샤치와의 전쟁, 그리고 한국에서 온 전보
1996년 청룡 7호 - 아픔을 딛고 내 인생의 무지개를 그리다

저자소개

오창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현재 자동차 공장에 근무하는 금속노동자로, 그간 노동자문학회 활동을 하며 꾸준히 시와 소설을 써왔다. 2007년 첫 소설 <내 청춘의 바다에 서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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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산으로 향한 지 3일째, 멀리 무지개가 둥실 떠 있다.
"참, 크기도 하다. 근데 저게 왜 색깔이 없노. 하얀색뿐이네."
"먼 대양에서는 일곱 빛깔 무지개 몬 본다. 무지개 색깔이 먼진가, 물방울인가 때문에 색이 생긴다카데. 저번에 2항사가 뭐라 카든데... 빛이 머 꺾이고 으짠다 카데. 그래서 색이 일곱 색으로 보인다 카드라. 기란데 여가 먼지가 있나? 머가 있나? 암 것도 없으니 빛깔도 없는 기제."
"햇빛이 굴절되어 일곱 색깔로 보인다... 하얀색뿐이라 희한하기는 한데 재미는 없네요."
창두는 햇도의 말을 들으며 곰곰이 생각해 본다. 대체나 망망대해에 빛이 굴절될 만한 무엇이 있을까? 하늘도 바다를 닮아서 먼지 한 톨 없으니 빛이 그대로 투과되겠지. 그나저나 무지개의 정체가 물방울과 먼지라고? 흠. 지저분한 먼지가 아름다운 무지개가 되다니... 추운 베링 해와 오호츠크에 감기환자가 없는 것과 일맥상통한가. 그렇다면 소위 문명이라고 하는 것들이 자연을 파괴하는 정도가 심해지면 어쩌면 베링 해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곧 침투할지 모른다. 그래서 더는 베링 해에 감기 환자가 없다는 말은 전설이 될지도 모른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의도하지 않은 유럽의 저급 병균으로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을 학살한 것처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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