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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57572818
· 쪽수 : 198쪽
· 출판일 : 2004-03-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실미도 개봉 전
#1. 그에게는 이상한 취미가 있다
#2. 늘 한번 보고 한 큐에 결정한다
#3. 잃은 것은 하루라도 빨리 잊어버린다
#4. 적에게는 가혹하지만 패밀리에게는 한없이 자상하다
#5. 명예가 중요하다
2 천만 관객 전야
#6. 한 방에 목숨 건다
#7. 통으로 먹기 위해 통으로 지른다
#8. 사회 속으로 드라마를 던진다
#9. 관객이 주인공이다
3 '미스터 맘마'에서 강우석 프로덕션까지: 1988~1995
#10. 뭘 하더라도 도도하다
#11. 죽어라 매달린다
#12. 내 영화는 내가 책임진다
#13. 판 자체를 접수한다
대화1: 쓸데없는 목표는 갖지 않아!
4 곽정환 회장과의 한 때,그리고 300억: 1995~1999
#14. 영화는 가장 어려운 '도박'이다
#15. 돈은 목표가 아니다
#16. 거물과 비즈니스한다
5 워버그 핀커스와 로커스 홀딩스, 그리고 다시 시네마서비스로
#17. 영화로 번 돈은 영화에 다 쓴다
#18. 흥망 기복의 스릴감을 즐긴다
#19. 파트너를 살찌우는 계약을 한다
#20. 사람 관리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6 한국 영화계&강우석 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
#21. 카지노에서조차 돈을 딴다
#22.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카멜레온이 된다
#23. 오리지널리티는 연출로 획득한다
#24. 철저하게 무당파다
#25. 통쾌하게 웃다가 죽자
대화2: 승부사는 원래 실패를 염두에 두지 않아!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시 그는 기차역 대합실에서 종종 매표 창구 위에 잔뜩 나열 돼 있는 열차 시간표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 때가 많았다. 예컨대 거기엔 그의 고향인 경주발 서울행이 16:35식으로 써 있었을 것이고 그 옆에는 대전행이 몇 시, 천안행이 몇 시 등등으로 써 있었을 것이다.그의 머릿속에서는 그 숫자를도 한참 암산이 진행되고 있었다.
열차 시간표뿐만이 아니다. 그는 별다르게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주변에 있는 숫자들을 가지고 덧셈, 뺄셈, 나눗셈, 곱셈 등의장난을 하면서 논다. ... 그가 운영하던 회사의 경리 담당자들은 처음엔 그를 일처리를 대충대충하는 사람으로 오해했다. 그도 그럴 만했던 것이 수십억 원의 제작비를 정산해 놓은 내역서를 그에게 보고하면 강우석은 보통 슬쩍 한번 보고는 오케이를 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 19쪽 '그에게는 이상한 취미가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