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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775285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목차
의정활동 당시의 이모저모
서 문
제1부 한국에서 복이 두 번째 많은 남자 이성구 자서전
1장 나의 어릴 때 꿈은 ‘커서 과자공장하는 것’이었다
01 5살에 서당에서 천자문을 떼어 ‘책거리’를 했다
02 사춘기 시절 못된 짓 한 것을 반성한다
2장 나는 사업 밑천 벌려고 전쟁수당 주는 베트남 갔다
01 운이 좋아 서울대 경제학과에 들어갔지만
02 내 인생 계획은 속히 장사 밑천을 버는 것이었다
03 1973. 6. 7. 방수재 제조회사인 동방포루마를 창업했다
04 회사 자금사정이 좋아지니 또 노름근성이 도졌다
3장 회사경영과 나의 종교관 등
01 건강을 찾는 데 3년이 걸렸고, 그동안 나는 종교와 영혼문제 공부에 몰두했다
02 나의 종교관
1 사람에게 영혼은 있는가?
2 가상신이론
03 효선과의 만남
04 일등 집에 일등 색시
4장 의정 활동 16년
01 한 번만 하고 그만둘 생각으로 시작한 서울시의원
02 의장 자리가 탐이 나서 4선까지 하고 국회로 갔다
03 “공인의 청렴성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하고 다음과 같은 청렴에 대한 많은 실적을 남겼다
1 청렴1호 실적: 서울시의원 당선 직후 서울시에 기 등록되어 있던 업체 등록을 자진해서 취소했다
2 청렴 2호 실적
3 청렴 3호 실적: 공무국외 여행경비 전액 반납(4회)
4 청렴 4호 실적: 청렴성 강조한 법안 제출
5 청렴 5호 실적
6 청렴 6호 실적
5장 자작시와 토막 이야기 모음
01 자작시
추야모정(秋夜慕情)
짝사랑
철없던 소년
어느 경제학도의 푸념
서울아 네 모습이 처량하구나!
반포1동 부녀회의 비빔밥 솜씨
화랑담배
미세먼지 없는 세상, 그립구나!
02 토막 이야기 모음
우리나라 100대 가문에 이성구가문이 포함되기를 희망한다
아호 관련 이야기
한국효도회로부터 자식을 잘 키웠다고 받은 ‘장한 어버이상’
이성구 의원의 ‘정치를 마감하는 인사말’
서울상대 동창회에서 한 가족 직계 3명이 회원이 되면 동창회보에 기사를 싣는데, 이성구 가족 3명에 대한 동창회보 기사
고뫄스
1 고뫄스 방수재
2 ‘뫄’자 찾기 현상금 이야기
3 고뫄스 빌딩
자식 4남매와 아내에게 보낸 전보와 문자 메시지
1 2000년 1월 1일자 전보
2 2020년 2월 2일 2시 20분에 보낸 문자 메시지
① 아내에게
② 자녀 4명에게
이성구 가족 하와이 모임
1 후기
2 사진(이성구 가족 하와이에 모이다)
나는 수입차를 타 본 적이 없으며, 국산 ‘에쿠스 리무진’을 21년 3개월 탔다
세계일주여행
1 회사직원 해외여행
2 세계일주여행을 하는 요령
3 3대 난코스
제2부 서울특별시의회 이성구 의장 재임 시 활동
(2002. 7. 11. ~ 2004. 2. 2.)
(전국시도광역의회의장협의회 이성구 회장 연설문 포함)
1장 지방자치와 지방의원 유급제
01 자서전에 유급제 추진 과정을 남기는 소이
1 명예직 지방의원의 당시 현황
2 지방의원의 명예직을 삭제하여 유급제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02 지방자치의 실시, 중단, 부활
03 지방의원 명예직 삭제, 유급제 추진 경위
1 추진전략
2 추진내용
3 유급제 통과-지방자치법 중 개정 법률안(대안)
4 유급제 추진 호소문 등
(1) 한나라당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원에 대한 호소문
(2) 지방자치법 중 명예직 삭제에 대한 지구당위원장 동의서 징구 안내문(서울시의원에게 시달한 협조서한)
(3) 지방의원님들에게 띄우는 편지
(4) 한나라당 의장·운영위원장 간담회 인사말씀
(5) 한나라당 소속 전국 광역의원 대회 치사
(6) ‘지방의원의 유급제 실현’ 우리는 해냈습니다
(전국시·도의원 대상 명예직 삭제관철 관련 보고서한)
(7) 지방의원 명예직 삭제 추진 및 운영위원 출마선언
(8) ‘명예직 삭제’ 달성에 대한 인사말씀
2장 서울특별시의회 이성구 의장 연설문
01 개회사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서울 건설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시의회
02 의회관련 행사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자
어두움 속에서 빛의 문을 여는 계기를
아름다운 삶을 설계하는 계획도시
03 시민과 함께한 대외행사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
민주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의 불꽃을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청계천복원사업
04 국제교류 의원외교 활동
서울시의회와 동경도의회 간 협력의 새 지평을 열며
영원한 우정과 공동번영을 위한 중심축
05 창간 및 발간사, 축하메시지
깨끗한 지구, 아름다운 서울을 위하여
시민들의 삶과 꿈을 담아내는 신문
06 인터뷰 및 관련기사
경영혁신을 통하여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
‘서울숲’ 조성지 교통방송 현장 스튜디오
07 기고문 및 기타
하늘이 준 봉사의 기회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사절과 도서상품권 선물
3장 전국시도광역의회 의장협의회 이성구 회장 연설문
01 신년사
2003년 협의회 신년사
2003년 지방의회 발전연구원 신년사
02 축사, 창간사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원결의대회 축사
경실련 주최 지방의회 발전방안 토론회 축사
경기도의회 주최 지방분권 관련 정책토론회 축사
03 각종 회의 인사말
2002년도 정기회 인사말씀
제9기 협의회 회장 당선 인사말씀
2002년도 제4차 임시회 인사말씀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를 잘 아는 지인들은 나를 “복이 아주 많은 사람”또는 “하고 싶은 일을 다 해 본 사람”이라고 부러워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책 제목을 “하고 싶은 일을 다 해 본 사람”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내가 힘들게 학교를 다녔고 대학 때 은행원이 되기 싫어 대학공부를 팽개치고 방황했으며 장사 밑천을 빨리 벌려고 전쟁수당 주는 월남까지 갔다 온 도전과 쟁취의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내가 도전과 쟁취의 과정을 잘 관리해 왔기 때문에 오늘날 이런 복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해방 3년 전 대구 팔공산 밑 산골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6.25 전쟁 당시 나의 고향 동네 북쪽에 있는 모든 마을들은 피난을 갔지만 우리 동네는 운 좋게도 결국 피난을 안 간 마지막 동네였다.
1950년 여름 피난행렬이 한창 절정일 때 우리 시골집 경내에만 모두 75세대가 살았던 광경은 지금도 생생하다.
400여 평 되는 넓고 큰 농촌 저택이었지만, 그해 따라 여름 장마철 비는 억세게 퍼부었고 장맛비를 피할 만한 공간도 확보 못한 피난민 세대가 75세대 중 절반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처럼 전쟁의 참상은 참으로 참혹했다.
당시 내 인생설계는 속히 장사 밑천을 벌어서, 사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이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경제학과, 상학과, 무역학과)입학생이 320명이었는데 1966년 가을 졸업생은 20여 명이었다.
그 당시 외국계 은행이 한국에서 지점을 내는 시기였는데, 미국계와 일본계 은행 5곳이 서울에서 다투어 지점을 개설 준비 중이었고, 대학가에 도는 소문으로는 미국계 은행이 신입사원 급료를 미국 기준으로 400달러 정도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외국계 은행들의 서울지점 개설 덕에 나는 장사 밑천을 빨리 벌 수 있다고 흥분했으며, 나는 체이스 맨하턴 한국지점에 응시했고 바로 합격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