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머리말

정순영
소금, 속죄사贖罪詞, 올가을에는, 작시법作詩法, 주렴 안에 드니, 주막에서, 투망

정태호
거지와 노숙자, 광화문 봄날, 시대, 위증과 허실, 장마, 코로나19

주광일
서울 매미, 가는 봄 보내면서, 마지막 낙엽의 시詩, 낙엽과 시인, 가을비, 뉘우침의 시詩, 어느 가을날

조덕혜
나는 너에게, 세마포 옷, 오늘은, 시계, 꽃비 내리는 날, 자유로울 것은 오직 하나, 그를 증언하는 이

도경회
찔레꽃·1, 찔레꽃·2, 찔레꽃·3, 우는 방, 해가 솟는다, 그리움, 봄

이영하
가을, 가을 편지, 가을 아침 창가에서, 봄비, 하얀 사랑, 하늘은 내 고향

유경희
강화에 가면 그 섬, 교동도가 있다, 순례자의 노래, 아버지, 엄마꽃, 황토의 민둥섬, 출근길의 기도

조국형
고운 손, 가을 서정, 친구 신부, 맹인견과 맹인, 3월의 그대, 아내, 폐업

이희강
가을의 기도, 이사, 수종사, 겨울 바다, 천상 재회再會, 봄 누리

민병일
홍모란, 유년의 그리움, 그해 여름, 벚꽃, 선물, 첫눈, 한낮

셋은 동행하는 삶을 합의합니다

다시 셋을 엮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흩어져 생활해도 각자의 시상은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합의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별들이 밤이 오면 제자리를
찾아 별빛을 밝히듯 오늘 우리의 신앙의
조각들도 한데 모여 아름다운 별자리로
수놓아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