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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동경

레인보우 동경

(김경주 시인, 문봉섭 감독의 도쿄 에세이)

김경주, 문봉섭 (지은이)
넥서스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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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동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인보우 동경 (김경주 시인, 문봉섭 감독의 도쿄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5797342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8-07-20

책 소개

서른이 된 시인과 영화감독의 도쿄 이야기. 서른이 된 두 저자가 동경의 도시 도쿄로 떠난다. 한 명은 연필과 낡은 타자기를 들고 한 명은 카메라와 스케치북을 든 채... 두 저자에게 도쿄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돌아보기 위한 서른 살의 터닝장소이다. 그리고 그들은 동경하던 그곳에서 자신들이 꿈꾸던 도쿄를 만나고 현실의 도쿄를 느낀다.

목차

Prologue

#01 열정
#02 골목
#03 구체관절인형 레시피
#04 낙서
#05 욕조속의 섬
#06 연필쓰기 클럽멤버 되기
#07 포스트 박스
#08 필름 속에서 태어나라
#09 Made in 분홍
#10 비오는 거리
#11 인형의 고백들
#12 서른이라는 도로
#13 마니아
#14 핀볼 머신 감상문
#15 일일벼룩시장_ 우에노 공원
#16 자양강장제
#17 물방울이 담긴 모래시계_ 서른 즈음에 독립영화를 찍으면서 쓰다
#18 날 수 있어 룩셈부르크를 찾아가
#19 라이온 음악 감상실
#20 도심 속의 갤러리들
#21 도쿄타워_ 세 가지 불륜이야기
#22 피크닉 1
#23 GTO에게 바칩니다
#24 내일의 죠_ <허리케인 조>를 만나다
#25 BAR-LONELY
#26 찌질하게 살지 말자 해놓고선
#27 천운영의《그녀의 눈물 사용법》에 대한 감상법
#28 새로운 박제들의 탄생_ 피규어
#29 크레페 천국
#30 나는 지금 누구보다 진지하다
#31 퇴근하는 좀비들
#32 그를 찾아주세요
#33 거리의 패션 게릴라들
#34 캣츠 스트리트
#35 시부야의 헤드숍_ Mojo-Head
#36 Mr. 자전거
#37 카페-시인의 피
#38 카페-냉정과 열정 사이
#39 부커스 밴드에 대한 ■ 차 례
로망
#40 HUG ME
#41 부치지 못한 편지-밀라노에서
#42 방울 달린 치마 이야기
#43 시선
#44 손님인 당신 어서 오세요
#45 공중전화
#46 루팡 BAR
#47 히스테리 채널-일상
#48 틈
#49 흘러가는 다리들
#50 조제가 하나와 앨리스 카페로 들어가다
#51 올드보이들의 골목-골덴가
#52 까마귀를 처음 보던 날
#53 핑크보이들의 로망
#54 키취토피아
#55 프리 허그
#56 그리운 이발소
#57 자살 라이센스
#58 고백
#59 광량의 혼란-아키아바라
#60 경계
#61 신주쿠역에서 이수현 생각
#62 현상수배에 대한 짧은 생각
#63 피크닉 2
#64 서른이라는 픽토그램
#65 장인정신
#66 고서점거리 <진보초역>
#67 동경의 콘돔 마니아 숍
#68 빠징코
#69 파운딩
#70 어항
#71 WANTED
#72 비행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모두 비행청소년이지요
#73 만화 보는 노인
#74 빨래
#75 카페엽서-헤리에게
#76 관계關係

Epilogue

메이킹 필름 | 쇼를 하라

저자소개

김경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 작품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를 올리며 극작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태엽」이 당선되었다. 희곡집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블랙박스』,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 『나비잠』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9), 김수영문학상(2010)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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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부터 영화 보는 것이 좋아서 이십대 초반 무작정 영화 특수효과팀 ‘데몰리션’사에 입사해 현장의 짬밥을 먹기 시작했다. 뒤늦게 만학도로 들어간 서울예대 영화과 재학시절 독립영화사 ‘청춘’을 설립하고 카메라 하나 들고 16mm에서 35mm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셀 수 없을 만큼 쓴맛과 단맛을 겪기도 했다. 기획과 공연 연출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여 30회가 넘는 문학공연의 연출을 맡았고 ‘화인웍스’의 영화기획 프로듀서를 거쳐, 현재는 ‘더 샘 컴퍼니’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병행하며 직접 연출할 ‘무협 3부작’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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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새벽에 하라주쿠역 근처에 있다는 도고신사의 고물 중고시장을 찾아갔지만, 고물은 보이지도 않았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다. 아침이 한참 지났는데도 어두웠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라떼를 주문하고 '뭘 할까?' 의논하다가 심심해져버렸다. 레어 아이템 피규어 몇 개를 사느라 돈을 많이 써버렸기 때문에 쇼핑도 자제해야 했고 다리도 아팠다.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어디 가서 담배나 피우면서 책을 좀 읽든지 쉬도록 하자며 우에노 공원으로 합의 봤다. 비도 내리고 해서 우리는 일전에 한 번 맛보았던 우에노의 명물인 비둘기모양 빵을 먹으러 갔다. 우리는 수첩을 꺼내 들고 뚜벅뚜벅 이렇게 발음했다. "키무라야 닌교야키 혼포우." 여덟 개에 오백 엔 하는 빵을 들고 우에노 공원을 걷기 시작했다. - 본문 79쪽에서

지금 생각하면 정말 유치하지만, 나는 내 자신이 두껍고 아무도 찾아보지 않는 도서관의 사전처럼 아주 복잡하고 쓸모없는 단어들로만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했지. 맞아, 나는 이 세상의 사전에서 혼자 떨어져 나온 한 개의 단어처럼 자주 쓸쓸했지. 그녀가 나라는 단어를 불러주기 전까진.
근데 딱 한 달째 되는 날 삐삐가 울렸어. 그리고 사랑은 그렇게 마법처럼 시작됐지. 그녀가 그 페이지까지 공부한 거지. '게으른 녀석이로군.' 이렇게 생각하면 그녀와 내가 가끔 귀엽게 생각되곤 해. 난 영화공부까지 포기하며 그 지독한 개울에 빠져 지냈어. - 본문 17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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