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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끓다

인도, 끓다

(베테랑 특파원이 2년여 테러현장을 누비며 목숨을 걸고 취재한 진짜 인도의 정치·사회·문화 에센스)

이재강 (지은이)
  |  
지식의숲(넥서스)
2011-01-25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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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끓다

책 정보

· 제목 : 인도, 끓다 (베테랑 특파원이 2년여 테러현장을 누비며 목숨을 걸고 취재한 진짜 인도의 정치·사회·문화 에센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7974698
· 쪽수 : 260쪽

책 소개

베테랑 특파원이 전하는 진짜 인도의 실체. 세계가 주목하는 신흥 경제 대국 브릭스(BRICs)의 하나인 인도. 그 화려함과 신비한 면에 가려진 정치·사회 현실을 봐야 인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 인도를 이해함에 있어 꼭 필요한 핵심 키워드를 통해 인도의 진면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목차

서문

1부 : 가문의 제국
1. 심판의 날
2. 12억 인도를 이끄는 여자
3. 운명을 바꾼 만남
4. 철의 여인, 인디라
5. 1,000년 만에 승리한 전쟁
6. 역사를 바꾼 판결
7. 예고된 패배 그리고 시련
8. 후계자의 죽음 그리고 다가오는 운명
9. 거목이 쓰러지면 땅이 흔들린다
10. 마지막 작별, 피할 수 없는 운명
11. 소냐, 마침내 인도 앞에 서다
12. 인도를 주무르다
13. 소냐, 시어머니를 뛰어넘어
14. 가문의 이단아, 또 다른 간디
15. 라훌의 시대가 온다

2부 : 극좌에서 극우까지, 시바에서 예수까지
16. 얼굴 없는 게릴라, 낙살라이트
17. 시대착오자인가, 마지막 이상주의자인가?
18. 흔들리는 좌파
19. 기로에 선 세계 최장기 좌파 정권
20. 인도의 지도는 지금도 그려지는 중
21. 뭄바이의 ‘파괴적 지역주의’
22. 인도의 합법적 테러리스트
23. 증오와 갈등의 상징, 바브리 사원 파괴
24. “힌두여 단결하라!”
25. RSS를 알아야 인도가 보인다
26. 세상을 흔든 이혼 소송
27. 인도인민당의 도전과 성취, 그리고 좌절
28. 증오의 씨앗, 인도를 삼키다
29. 영원히 식지 않는 땅, 카슈미르
30. 인도를 지배하는 또 하나의 이름, 만달
31. 카스트의 힘, 세상을 바꾸다
32. 세상 밖으로 나온 불가촉천민
33. “힌두로 태어났지만 힌두로 죽지 않을 것이다!”

단체 및 용어 정리

저자소개

이재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KBS에서 기자가 되었다.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세밀한 관찰과 날카로운 분석을 무기로 시사 전문 기자로 성장했다. 인도 특파원을 지내고 현재 KBS <특파원 현장보고> 데스크 겸 앵커로 일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인도, 끓다』가 있다. ‘바른 기자의 길’을 향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실천하는 중견 방송 기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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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2억 인구의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소냐 간디 여사다. 2011년 현재 65세. 회의당 당수이자 회의당이 주도하는 연립정권 진보연합 의장이다. 그녀의 집이자 집무실이 있는 뉴델리의 ‘잔패스 10번지’는 그래서 권력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내각제 국가에서 권력의 1인자는 총리이기 마련이지만 ‘레이스 코스 7번지’ 총리 공관의 위상은 언제나 잔패스 10번지에 뒤떨어진다. 심하게 말하면 만모한 싱 총리는 얼굴마담격이고 실권은 소냐가 쥐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만모한 싱이 가진 진짜 중요한 덕목은 권력의 1인자 소냐에게 도전하지 않는다는 점일 것이다. 애초부터 권력에 대한 의지가 약한 캐릭터일 뿐더러 총리라는 막강한 직위에 오른 이후에도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자기 사람을 심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 결국 소냐가 보내주는 굳건한 정치적 지지를 바탕으로 국정에 전념하는 총리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소냐와 만모한 싱 사이에는 불화가 표출된 적이 거의 없다.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만모한 싱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전쟁을 진두지휘한 인디라 간디 총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아버지 자와할랄 네루는 1962년 국경 문제를 놓고 중국과 벌인 전쟁에서 철저하게 패배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은 물론 건강도 잃었다.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중국군에 농락당했다는 수치심으로 네루는 갑자기 늙어갔고 전쟁 후 채 2년이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그의 딸 인디라 간디가 인-중 전쟁 후 9년 만에 벌어진 동파키스탄 전쟁에서 미국과 중국의 위협을 극복하며 동파키스탄을 ‘독립’시킨 것이다. 인도인들은 인디라 간디를 통해 패배를 모르는 여신 두르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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