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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벼랑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7981412
· 쪽수 : 200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7981412
· 쪽수 : 200쪽
책 소개
이금이의 세 번째 청소년소설 <벼랑>. 작가는 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통해 자기식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며, 비주체적으로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왜곡된 것인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벼랑 끝에 선 것처럼 위태로운 청소년들의 삶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다가, 들춰진 삶의 진실이 비단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임을 알게 된다.
목차
-바다 위의 집
-초록빛 말
-벼랑
-생 레미에서, 희수
-늑대거북의 사랑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그때 그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 싶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무엇이 되기 위해 사는 삶에만 박수를 쳐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건 사람들이 오늘보다 내일에 가치를 두고 사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내일은 오늘이 있어야 오는 거잖아. 엄마는 오늘을, 살아 있는 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해. 그러니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건 인간의 의무야.”
-「바다 위의 집」 중에서
야단칠 때는 줄지어 있던 어른들이 도움을 청하려고 둘러보자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고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한 번도 자신이 자기 것이라는 생각 따위를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임대 아파트나 메이커 교복 같은 것들이 자기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자신은 온전히 자기 것이었다.
-「벼랑」 중에서
이곳에선 고흐의 그림에서 넘실거리던 햇살을 느낄 수 있어. 그토록 절망적인 시기에 고흐는 어떻게 그렇게 기쁨과 생명력이 넘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 여기 와서야 비로소 알 것 같아. 이 격정적인 천재는 결코 고통을 피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불평하지도 않았으며, 포용하고, 이해하고, 사랑했던 것 같아. 그리고 예술로 승화시켰겠지. 그렇기에 우리는 그의 광기마저도 순수한 열정으로 기억하며 감동 받는 거겠지.
-「생 레미에서, 희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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