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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799515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7-30
목차
제1편 아비투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1. 아비투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12
2. 키케로,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16
3. 플라톤, 행복에도 절제가 필요하다·20
4. 간디, 악덕은 사회를 병들게 한다·25
5. 공평한 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든다·27
6. 키스의 역설적 계명, 그래도·31
7. 호라티우스, 그는 왜‘카르페 디엠’이라 했을까·35
8. 소크라테스, 자기의 무지를 깨뜨려라·38
9. 아리스토텔레스, 국가는 실천적 지혜가 필요하다·43
10. 한니발, 그는 어떻게 전략의 아버지가 되었나·48
11. 바이킹, 그들의 문화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50
12. 에우로페, 페니키아 공주의 시름·52
13. 톨스토이, 사람은 서로 사랑하며 도와야 한다·54
14. 호모 심비우스, 더불어 사는 존재가 아름답다·56
15. 모든 생명은 신비 그 자체다·58
16. 우주, 그 속에는 삶의 질서가 있다·62
제2편 화려함 뒤에는 아픈 역사가 있다
1. 화려함 뒤에는 아픈 역사가 있다·70
2. 토지는 역사를 알고 있다·75
3. 그린란드, 더 이상 잠든 땅이 아니다·77
4. 대한제국과 독립협회, 독립 국가의 중요성을 일깨우다·80
5. 김구,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84
6. 타나토스의 본능을 넘어서·90
7. 파워, 힘을 기르되 지혜의 길을 따르라·94
8. 나라가 안전해야 시장도 발전한다·96
9. 함부로 사람을 내쫓지 말라·100
10. 인구 오너스 시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문제다·103
11. 인공지능, 기대와 염려가 교차한다·107
12. 인간의 존엄성, 다시 묻다·114
13. 하와이, 다미안 신부의 숨결이 깃든 곳·122
14. 루비 켄드릭과 윌리엄 쇼, 한국을 사랑한 사람들·126
15. 한국인만 모르는 것 세 가지·128
16. 우리말에는 역사가 담겨있다·131
17. 인간은 고향을 그리워하게 되어 있다·135
제3편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아름답다
1.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도 달라진다·142
2.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만들었다·148
3. 아버지의 사랑은 결이 달라야 한다·151
4. 이름을 보면 특색이 보인다·155
5. 호칭에도 격이 있다·159
6. 탱자나무, 소통을 거부하다·162
7. 우리에겐 앞을 보는 창조형 인간이 필요하다·164
8. 유대인의 창의성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167
9. 바넘 효과에서 조망 효과까지·169
10. 우리는 모두 독특한 존재들이다·173
11. 차별을 넘어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아름답다·180
12.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커진다·182
13. 생각을 나누는 곳이 배움터다·185
제4편 서로 존중할 때 빛을 발한다
1. 반영적 경청,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라·190
2. 화합하지 못하면 말이 거칠어진다·192
3. 의사소통엔 의외로 걸림돌이 많다·195
4. 갈등을 피할 수 없다면 다독여라·197
5. 감정을 관리하라·201
6. 경영자가 되고 싶다면 이것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204
7. 인간에게는 쉼이 필요하다·207
8. 남녀는 서로 존중할 때 빛을 발한다·210
9. 장가도 아니고 시집도 아니라면·212
10. 디드로, 잘못하면 빚더미에 앉을 수 있다·214
11. 사람은 무엇으로 이름을 남기는가·216
12. 인생의 오후에 가치를 부여하라·222
13. 좋은 생각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226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아비투스’(Habitus) 라는 단어를 학문적으로 처음 사용했다. 그에게 있어서 아비투스란 가족, 계층,교육 배경 등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문화적 자본이 개인의 몸에 밴‘습관’으로 나타남을 의미한다. 좋은 습관이 사회를 일으키는 힘이 된다는 말이다.
독일의 저술가 도리스 메르틴(Doris Martin)은「아비투스」, 「아비투스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한층 더 구체화했다. 그는 아비투스를 여러 형태의 자본으로 나누고,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여러 자본을 밑천 삼아 행동한다고 했다. ‘자본’
하면 우리는 주로 경제적인 것을 먼저 떠올린다. 그런데 그는 경제자본 외에도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했다.
아비투스에 대한 여러 생각을 접하다 보면 문득 도산 안창호 생각이 난다.
그는“힘의 원천은 무엇인가?”를 놓고 3대 자본을 제시했다. 경제적 자본, 정신적 자본, 도덕적 자본이다. 그 가운데 도덕적 자본을 가장 강조하며, 그 자본이 우리 민족에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도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우리 속에 도덕과 정의가 살아있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아비투스는 한 마디로 우리가 무슨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준다. 좋은 생각이 곧 자본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아비투스, 좋은 생각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로 했다.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가 되려면 무엇보다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생각이 태도를 낳는다.”한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는 좋은 생각이 좋은 사람을 만들고 좋은 사회,좋은 나라, 좋은 민족, 좋은 세계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생각은 우리 삶을 변화시킬 만한 힘이 있다. 하지만 그것의 실행은 우리의 결단을 요구한다.
삶의 목표를 재정비하고, 모두가 바라는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메르틴은 성공한 삶과 개인의 품격이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말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비밀스러운 지식이 아니다. 아비투스를 풍성하게 하는 자본유형은 명확하다. 상류층으로 태어나지 않아도 고급 아비투스를 성취할 수 있다.”좋은 아비투스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말이다.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한다. 우리 사회의 미래는 우리 국민 하나하나의 결집된 아비투스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좋은 아비투스를 갖기위한 제안서이고, 좋은 생각을 나누기 위한 작은 마당이다. 앞으로 더 좋은 생각으로 무장된 정예들이 우리 가운데 불일 듯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샤갈은 자기가 그린 꽃 그림이 보는 사람들에게‘꽃다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도 이 책이 삶에 지친 독자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생각의 꽃다발, 변화의 꽃다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쓰게 하신 하나님, 그리고 이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양창삼
PART 1.
아비투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요즘 교회에서 말씀자본,
기도자본, 고난자본, 헌신자본, 믿음자본 등
자본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아비투스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가르쳐 준다.
우리의 생각이 달라지면 태도도, 습관도 달라지고,
우리 사회도 달라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