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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태풍의 눈 2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1559
· 쪽수 : 30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1559
· 쪽수 : 304쪽
책 소개
최혜진의 장편소설. '악마'라는 조직에 속해 있는 5명의 범죄자들을 다룬 작품으로, 평범한 여자 주인공이 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진정으로 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다음 카페 인소닷에 연재한 소설로, '사랑'보다 '사람'을 만나고 마음을 여는 이야기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반가워, 형사 아가씨."
그것은 스카가 아니었다. 바로 이런 대사를 나불거리면서 내 가슴을 무작정 뛰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스카의 옆에 있는 한 남자였다. 벽에 기대어 서서 날 비웃고 있는 스카 옆에, 담배 하나를 입에 끼워 물고 얇은 조소를 띠는 남자. 애초부터 스카와 함께 있었으면서 자신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나를 잡기 위해 연기를 했던 남자. 스카 혼자 해결해야 할 일을 자신의 신분까지 드러내면서 내 앞에 나타난 남자.
'날카롭게 찢어진 눈매.'
그때서야 확실하게 떠오른 눈빛.
'몽타주.'
'악,마,의,심,장.'
모든 것이 한꺼번에 떠오르는 순간 마지막으로 내 뇌리를 스쳐 지나간 한 가지. 그는 분명 오늘 오전 악마의 리더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살인 사건 현장에서 나와 부딪쳤던 남자, 바로 그였다.
"반가워, 악마의 심장." - 1권 37~38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