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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8076773
· 쪽수 : 70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집을 왜 짓는가?
1. 건축은 창가의 빈 병
2. 건축은 오래 남는 ‘시작’
3. 건축은 모두의 기쁨
4. 우리는 그릇 안의 물이 아니다
5. ‘사이’에서 답을 찾는 건축
6. 건축과 공동체
제2장 건축 이전의 건축
1. 스톤헨지가 완성되던 날
2. 피난처가 의례공간으로
3. 짓기를 배워야 거주한다
4. 진실한 건축은 있다
5. 건축은 ‘근원을 아는 자’의 기술
제3장 사회가 만드는 건축
1. ‘建’이 ‘聿’과 ‘廴’인 이유
2. 건축은 사회적 공간
3. 공간은 생산된다
4. 거대한 사회적 디자인
5. 사회는 건축을 자라게 한다
6. 고딕 대성당을 오늘날 지을 수 없는 이유
제4장 시설, 제도, 공간
1. 고대 그리스인들이 발명한 시설들
2. 시설은 사회와의 접점
3. 사라지고 생기는 빌딩 타입
4. 백화점, 백 가지 물건을 파는 가게
5. 쇼핑몰, 현대건축의 매개체
6. 학교라는 근대시설
7. 현대건축의 모델, 지하철역과 공항
제5장 건축은 작은 도시
1. 모여야 마을이다
2. 길은 건물, 건물은 길
3. 건축은 지붕 덮인 공공공간
4. 존재와 욕망의 탑
5. 중정, 회랑, 광장
제6장 신체와 장소
1. 아잔타 석굴에 몸을 댈 때
2. 롱샹 성당이 최고의 성당이 아닌 이유
3. 건축은 바로 이 장소에 선다
4. 장소를 없애는 몇 가지 방법
5. 장소를 살리는 몇 가지 단서
제7장 오늘의 건축을 만드는 힘
1. 환경은 나와 무엇 사이
2. 정경을 갈아입는 건축
3. 건축‘으로’ 만들기
4. B급 건축, 작은 건축
제8장 정보가 건축을 바꾼다
1. 위키피디아가 건축을 만든다면
2. 휴대전화, 편의점, 인터페이스
3. 미디어가 짓는 건축
제9장 시간의 건축과 도시
1. 시간을 이어가는 건축
2. 과거와 미래를 기다리는 집
3. 도시 속의 시간
4. 지속가능한 사회의 건축
제10장 건축은 모든 사람을 가르친다
1. 모든 이의 공동의 노력
2. 늘 새로운 원시적인 것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건축은 집을 짓는 일이지만 사람이 만드는 다른 구조물과는 다른 바가 많다. 건축은 기술을 사용하되 사람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묻는다. (…) 사람은 집을 통해 자기가 바라는 바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집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건축은 예술적으로 잘 지은 집을 감상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머리말)
내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고유한 존재라는 것 이상으로 소중한 것이 있을까? 자기만의 개별성을 인정받기 위해 다들 얼마나 애를 쓰는가? 이 고유성과 개별성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장 가까이 알게 해주는 것이 바로 건축이다. 건축을 전공하는 이들은 무엇보다도 이러한 사실에 터 잡아야 하고, 건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