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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인류학이란 무엇인가)

매슈 엥글키 (지은이), 김재완, 박영서 (옮긴이)
오월의봄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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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인류학이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68731752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6-03-16

책 소개

옥스퍼드·케임브리지·LSE 인류학 교과서! 익숙한 것을 낯설게, 낯선 것을 익숙하게 바라보며 세계를 다시 이해하게 하는 인류학 입문서.

목차

서문: 익숙한 것과 낯선 것
인류학과의 첫 만남: 개인적인 이야기 | 인류학이란 무엇인가 | 학문의 탄생 | 몇 가지 주의 사항

1장. 문화 Culture
문화라는 안경 | 문화 개념의 한계 | ‘문화’를 거듭 강조하는 이유

2장. 문명 Civilization
야만에서 문명까지

3장. 가치 Values
명예와 수치 | 전체론과 개인주의 | 도덕적 고뇌

4장. 값 Value
쿨라 | 선물과 공짜 선물 | 돈, 돈, 돈 | 부채

5장. 피 Blood
피 한 방울 | 수유를 통한 친족관계 | 피는 못 속인다

6장. 정체성 Identity
다시 인종으로 | 매슈피 정체성 | 언어 이데올로기 | 사람에서 수행으로 | 오늘날의 매슈피

7장. 권위 Authority
‘여성 문제’ | 젠더와 세대 | 산 자부터 죽은 자까지 | 의례와 권위/의례에서의 권위 | 노래와 논쟁하기 | 권위를 부여하는 권위 | 국가와 국가 없는 사회

8장. 이성 Reason
이성과 언어 | “우리는 앵무새다” | 주술과 상식 | 다시 보로로 | 또 하나의 관점 | 생물학적 시민권

9장. 자연 Nature
레비-스트로스와 사고 | 자연의 한계? | 사고의 죽음 | 과학/픽션 | 유전자가 곧 우리다 | 우리의 자연사와 사회사

결론: 인류학자처럼 생각하라


참고문헌
감사의 말
읽기 자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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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매슈 엥글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종교, 세속주의, 물질문화의 관계를 탐구해온 인류학자. 시카고대학교를 졸업하고,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16년간 재직했고, 2018년 컬럼비아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현재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 왕립인류학회지(JRAI)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인류학자 마셜 살린스와 함께 실험적인 텍스트를 위한 공간인 ‘프리클리 패러다임 프레스’를 설립했다. 신의 현존을 만들기 위한 짐바브웨 사도주의 교회의 기호적, 물질적 전략을 추적한 저서 《현존의 문제(A Problem of Presence)》(2007)로 클리퍼드 기어츠 상과 빅터 터너 상을 수상했다. 영국에서 성서를 공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와 그 역설을 다룬 《신의 대리인들(God’s Agents)》(2013) 출간 후 현재는 세속성과 죽음의 관계를 탐구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류학의 핵심 개념을 정리한 이 책 《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은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프린스턴대학, 런던정경대학, 하버드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인류학과 교과서이자 추천 필독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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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케임브리지대학 사회인류학 박사과정 수료. 현대 기독교 선교를 중심으로 종교적 삶과 정치적 삶을 접합 및 배치하는 가치들에 대한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 중이다.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교회 성장주의의 이면을 분석한 《우리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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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액티비즘과 사회운동을 중심으로, 정치적 삶을 구성하는 감정과 윤리를 연구하는 인류학자이다.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에서는 세월호참사 이후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사회운동을 다루었다. 현재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인류학과에서 LSE Fellow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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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 150년 동안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이끌어온 것은 인류의 문화적 표현, 관습,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인류가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무엇이며, 사회적·역사적 환경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옥수수나 컴퓨터 사용이 갖는 문화적 의의처럼, 겉보기에 사소해 보이는 요소들이 우리 인류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들은 우리와 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원시적인 사람들은 소유물이 거의 없었다”라며 살린스는 다음과 같이 결론짓는다. “그러나 그들은 가난하지 않았다. ·· 빈곤이란 사회적 조건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지위이며, 이른바 문명의 발명품이다.”


공부를 하면서 나는 인류학이 개념이나 ‘상식common sense’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 탁월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금세 알아차렸다. 인류학을 대표하는 표현으로 ‘친숙한 것을 낯설게, 낯선 것을 친숙하게’라는 말이 있다. 다소 진부한 표현이긴 해도 이만큼 인류학을 잘 표현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의문을 제기하고 뒤집어서 생각해보는 과정이야말로 인류학의 변치 않는 가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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