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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5807961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7-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나는 왜 내 몸을 좋아하지 않을까?
1장. 내 몸을 알아 가는 첫 단계: 신체 이미지
2장. 아름답다는 게 뭘까?
3장. 인터넷, 소셜미디어, 셀럽 문화와 몸
4장. 사춘기와 몸의 연결고리
5장. 신체이형장애에 대하여
6장. 외모의 차이를 안고 살아가기
7장. 섭식장애와 자해에 대하여
8장. 몸에 좋은 생각들
2부 내 몸을 긍정하는 법
9장. 충분히, 골고루, 맛있게 먹자
10장. 운동을 꼭 해야 할까?
11장. 잘 자는 법
12장.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 위하여
13장. 내 몸의 주인으로 살기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몸이 멋지다는 건 몸의 모양새가 아니라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결정하는 거야.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셀 수 없이 많아. 달리기, 한 발 뛰기, 수영, 게임, 그림 그리기, 글쓰기, 컴퓨터 다루기, 빵 굽기, 아픈 사람 돌보기, 매듭 묶기, 재주넘기, 창의적인 아이디어 내기, 춤추기, 점프하기, 골 넣기, 강슛 날리기, 살금살금 걷기, 쿵쿵 걷기, 웃기, 끌어안기. 넌 분명 이 중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을 거야.
이 사실을 꼭 기억하자. 우리의 외모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과 전혀 상관없어. 키가 크든 작든, 몸집이 크든 말랐든, 다른 사람보다 특별히 더 ‘아름다운 모습’이든, 그런 것들은 몸의 수행 능력이 좋다는 걸 의미하지 않아. 몸이 날씬하거나 치아가 희다고 해서 멋진 삶을 사는 건 아니야. 미소 지을 때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등이 굽었거나 코가 비뚤어졌다고 잘못된 인생을 사는 것도 아니고. 몸의 무게는 마음의 무게와 아무 상관이 없고, 허리둘레는 뇌의 능력과 전혀 상관없어. 신체적인 면 덕분에 뭔가가 더 쉽거나 어렵다면, 그래서 뭐? 외모가 어떻든 우리는 몸으로 ‘아주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이 책은 활기차고 생기 있는 삶을 살고, 좋은 음식을 먹고 즐기며, 몸을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야. 몸과 마음이 행복한 삶을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지.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걱정은 덜고,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더욱더 관심을 쏟도록 도와줄게. 멋진 외모를 꿈꾸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이야. 그런 소망이 몸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데에서 나온다면 얼마든지! 하지만 가짜로 꾸며 낸 이상적 기준을 흉내 내려고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세우거나 남과 비교하려 해서는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