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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5810302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4-12-29
책 소개
목차
서문
머리말
1 시민권과 사회계급
2 시민권과 사회계급, 40년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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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시민권의 세 부분을 공민적,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인 부분 또는 요소라고 부르고자 합니다. 공민적 요소는 신체의 자유, 언론ㆍ사상ㆍ신앙의 자유, 재산을 소유하고 유효한 계약을 맺을 권리, 그리고 공정한 대우를 받을 권리 등 개인적 자유를 위해 필요한 권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 권리는 다른 권리들보다 더 우선적인 위상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평등한 상태에서 자신의 모든 권리를 옹호하고 주장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공민권과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관은 법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정치적 요소란 정치적 권위를 부여받은 기구의 구성원 또는 그러한 기구의 구성원을 선출할 수 있는 유권자로서 정치권력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관은 국회와 지방의회가 있습니다. 사회적 요소는 약간의 경제적 복지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서부터 사회적 유산에 대한 자신의 몫을 누릴 권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수준의 문명화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까지를 모두 포함합니다. 이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제도는 교육체계와 사회서비스입니다.
계급 간 격차 완화가 계급체계에 대한 공격은 아닙니다. 오히려 종종 상당히 의식적으로 계급체계의 (부정적인) 결과들을 방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화시킴으로써 계급체계가 공격에 덜 취약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직업구조와 밀접하게 관련된 교육체계를 통해 시민권이 사회 계층화의 도구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