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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최후의 날

사형수 최후의 날

빅토르 위고 (지은이), 한택수 (옮긴이)
궁리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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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최후의 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형수 최후의 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8200017
· 쪽수 : 189쪽
· 출판일 : 2004-02-16

책 소개

이 책은 '사형수!'라는 단어로 시작해 '네 시.'라는 단어로 끝난다. '네 시'는 사형선고를 받은 주인공이 단두대에 올라서는 시간. 죽음 가까이 다가가는 '나'는 불안과 초조, 두려움과 후회의 감정을 느끼지만,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목차

서문(1829년 초판)

사형수 최후의 날

1829년 소설을 위한 서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빅토르 위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다. 1823년 첫 장편소설《아이슬란드의 한Han》에 이어 1827년 운문 희곡〈크롬웰〉등을 발표하여 낭만주의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역사소설《파리의 노트르담》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 현실 참여적인 지식인이자 인도주의자로서 사형제 폐지와 빈민 구제를 주장한 위고는 공화파 정치가로도 활약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로 제정을 수립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다 국외로 추방되어 브뤼셀 등지에서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명상시집》과《레 미제라블》을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면서 파리에 돌아온 후 1876년 상원 의원으로 선출되지만 1878년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어 정계에서 은퇴했다. 1885년 파리에서 폐울혈로 사망한 그의 장례는 국민적인 애도 속에 국장으로 거행되었고 시신은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대하소설《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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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6년 서울대학교에서 외국어교육학 석사학위를, 1997년 파리 제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지금은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프랑스 문화 교양 강의 18≫, ≪프랑스어 급하신 분을 위한 표현백서≫, ≪주말이 행복한 프랑스어 회화 첫걸음≫, ≪주말에 끝내는 프랑스어 첫걸음≫, ≪문학이 만든 여성, 여성이 만든 문학≫(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현대 미술과 색채≫, ≪증오에서 삶으로≫, ≪폴 리쾨르≫(공역), ≪티치아노≫, ≪지식인의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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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지금 갇힌 몸이다. 육체는 감옥 안에서 쇠사슬에 매여 있고, 정신은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끔찍하고 견디기 힘든 생각, 바로 사형수! 내가 시시각각 느끼는 괴로움을 낱낱이 담을 이 고통의 일기는, 물론 미완성 수기가 되겠지만, 완벽한 내 감정의 기록이 될 것이다. 사형 언도라는 조급한 방식이 담고 있는, 서서히 사람을 말리는 고통의 연속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사형수에게도 삶을 신뢰했던 지성이, 죽음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던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내가 죽은 후에도 이 기록이 감옥 안마당에서 진흙투성이가 되어 바람에 흩날리지 않는다면, 혹은 간수 방의 깨진 유리창에 별 모양으로 오려붙여져 비를 맞고 썩어버리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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