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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책을 탐하다

운명, 책을 탐하다

(한 장서가의 탐서 생활 50년의 기록)

윤길수 (지은이)
궁리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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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책을 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운명, 책을 탐하다 (한 장서가의 탐서 생활 50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58207566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21-12-24

책 소개

윤길수 작가가 들려주는 책과 사람, 그리고 서점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근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귀한 책들이 가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과, 이 지상의 아름다운 책들이 맺어준 50년간의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내 인생을 바꾼 책 이야기
1. 지상의 책을 찾아서
2. 수집가와 장서가
3. 최초 문화재가 된 시집 『진달래꽃』
4. 내가 만난, 세상에서 아름다운 책
5. 조선 최고의 무용가와 음악가
6. 일제강점기 영화소설과 박누월
7. 조선을 사랑한 이방인들

2부 내가 아끼는 한국문학 작가와 그 책들
8. 한국문학의 남상(濫觴)
9. 희귀본, 한정본 시집
10. 책과의 인연
11. 1930년대 동인지 문학
12. 한국문학의 금서
13. 백석의 삶과 문학

에필로그―나의 책방 순례
참고문헌

저자소개

윤길수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전쟁의 포연이 채 가시지 않은 1952년 충남 논산의 산골마을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1965년 숙부가 계신 서울에 올라와 한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군에 입대했다. 1976년 만기전역 후 사회에 진출하여 ‘정직과 성실’을 좌우명으로 삼고, 삼진궁천전자부품(주), (주)동우데타판, 한국이콜랩(주)에서 근무를 하다 정년을 맞이했다. 퇴직 후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여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학창시절 운명처럼 헌책방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편을 접하고 책에 빠져들어 ‘한 권의 책이 세상을 구하고 나를 구원해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50여 년의 탐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1992년 대한출판문화협회로부터 모범장서가상을 수상했고, 그 무렵 어렵게 구입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매문사, 1925)이 근대문학 유물로는 처음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그간 모은 장서를 정리하여 『윤길수책』(도서출판b, 2011)을 펴냈고, 동인지 『맥』, 문예지 『문학선』에 6년간 서지 관련 글을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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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은 내가 서점에 들어서자 안경 너머로 한번 흘깃 쳐다보고는 미동도 하지 않고 책을 손질하고 있었다. 좁은 가게의 서가에는 빈틈없이 책이 꽂혀 있었고, 진열되지 못한 책은 바닥에서 허리춤까지 쌓여 있었다. 매캐한 담배연기 속에서도 고서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는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내 눈에는 모두가 다 보물같이 보였다. 나는 다짜고짜 “정지용 시집 있어요? 임화의 현해탄 있어요?” 하고 물었다. 그때 미동도 하지 않던 선생이 벌떡 일어나더니 그런 책 없다며 나를 가게 밖으로 거칠게 몰아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영문도 모르고 닫힌 문짝만 바라보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후 계속된 방문에 송 선생은 나를 가게 안으로 불러들여 쫓아낸 이유를 말해주었다. 내가 찾는 책들은 이북으로 넘어간 작가들의 금서로 판매할 수도 없고 만약 팔다가 걸리면 곤욕을 치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직 이런 책을 보기에 너무 어리고 학업에 지장이 있으니 대학에 들어간 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 그러나 한번 빠진 문학에의 열병은 쉽게 치유될 수 없었다. 집요한 나의 방문에 결국 선생은 두 손 들고 내게 책에 대한 지식과 체계적으로 책을 모으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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