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일까 여기

시인의 말
작품세계


1부 어디쯤일까 여기

어디쯤 일까 여기
삶·1
삶·2
삶·3
삶·4
시간은 어디에
인 생
가을과 봄 사이
고독의 강
물수제비 뜨는 아이
나를 쏘아 올렸습니다 지금
해 마다
나는 왕후의 종손녀라오
세월은
나는
그 날 새벽에
모닥불


2부 길에서 길을 잃으며

날아라 꿈의 세상으로
월계관을 너의 머리에
이사·1
이사·2
달팽이야 깨어나렴
길에서 길을 잃으며
너를 보내고
저 여기 있어요
어머니 어머니
너를 두고 가면서
마음이 부서지고
상봉
대합실에서
해 후
십일월
미황사 - 부도 밭


3부 그곳의 아침

늪을 지나서
그곳의 아침
서해에서는
보길도 - 예송리
보길도 - 동천석실
그곳
서해 바다에서는
보고파서
그곳에 가면
나를 보내주세요
눈을 감으면
그리움·1 - 고향 길
그리움·2 - 고향 길
그리움·3
비·1
봄 - 친구
봄비 맞으며 동백은 떨어지고
허공으로 사라진 생의 무게


4부 바람꽃

봄 - 진달래
봄 - 벚꽃
봄 - 민들레
봄 - 세잎
봄 - 꽃
봄비
소낙비
무지개
바람 꽃
동짓달엔
가을
단풍
일몰 속으로
맑은 가을 날


5부 얼음 같은 허공에

바람이
내게 당신은 얼음 같은 허공에
설레이는 가슴으로
허물어진 담장위에서
그러나
그는
너, 나의
가을비
땅 끝 마을
사랑은
그냥 두세요
어느 날
그의 사랑 법 - 태풍 매미
체념
아직은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