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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춘문예 당선 동화동시집

2023 신춘문예 당선 동화동시집

이지영, 최율하, 이미주, 김성욱, 신희진, 김서나경, 신은주, 이윤정, 노금화, 고훈실, 박미연, 최주인, 양지, 임진주, 허은화, 정정안, 연지민, 임미다 (지은이)
정은출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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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춘문예 당선 동화동시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023 신춘문예 당선 동화동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824479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1-26

책 소개

동화와 동시는 어른의 돌아갈 수 없는 과거 유토피아이자 순수한 눈에 비친 메타버스를 구현한 지대를 그려낸 은유이다. 작가의 순수한 눈과 가슴이 없이는 구축할 수 없는 거점인 것이다.

목차

동화
머리말 5
강원일보 이지영 – 올리버와 앤 14
경남신문 최율하 – 학교 가는 날 27
경상일보 이미주 – 동네북 42
광남일보 김성욱 – 투명해도 선명한 57
국제신문 신희진 – 베토의 하루 74
동아일보 김서나경 – 드림 렌즈 89
매일신문 신은주 – 달나라 절구를 찾아라! 104
무등일보 이윤정 – 마기꾼 119
문화일보 노금화 – 디노와 덩이 돌보기 135
불교신문 고훈실 – 내가 너를 비출 때 153
서울신문 박미연 – 공기의 전설 168
전남매일 최주인 – 악몽 바자회 183
전북일보 양 지 – 세모바퀴 달린다 198
조선일보 임진주 –우 리 둘이서 211

동시
강원일보 허은화 – 징검돌 228
매일신문 정정안 – 크리스마스 동화 234
부산일보 연지민 – 스프링클러 241
조선일보 임미다 – 고양이 기분 247

저자소개

연지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한국문인으로 등단했고, 2021년 계간지『동시 먹는 달팽이』에 신인문학상 수상,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공모전 당선, 202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충청의 천연기념물-그 천혜의 비상』『물길, 세종의 꿈을 담다』등이 있습니다. 현재 청주에서 살면서, 충청타임즈 기자로 일하며 시를 쓰고 있습니다. 어릴 땐 노래 부르길 좋아해 가수를 꿈꾸기도 했고, 이사를 자주 다니면서는 동네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계문학전집 같은 두툼한 책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로 가득했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었을 때 문학의 길을 걷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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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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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율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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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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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남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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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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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22년 청소년소설 「십자가」로 제14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았고, 2023년 동화 「드림 렌즈」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비밀을 지켜 줘』는 작가의 첫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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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를 쓰고 그림책을 만듭니다. <달나라 절구를 찾아라!>로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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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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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금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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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훈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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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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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매일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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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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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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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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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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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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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거 어디서 났어?”
물류 유통형 로봇 분류번호 A-58973, 올리버는 펜이 들고 온 동물에 고개를 갸웃했다. 펜은 조금 들떠 있어 보였고 무서워하는 것 같기도 했다. 펜은 조사를 나올 때마다 올리버에게 자기가 발견한 동물과 식물들을 가져와 소개해주었다. 이번에도 그런 동물이겠거니 싶어 올리버가 묻자 펜은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동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인간 아이.”
“인간? 멸종동물로 지정된 그거?”
“응. 인간 아이야. 그것도 여자아이.”
올리버는 펜이 데려온 여자아이를 보았다. 여자아이는 머리가 산발이었고 동물 가죽을 대충 둘러 옷처럼 입고 있었다. 올리버의 전자칩에 저장된 인간의 모습하고는 달라서 진짜 인간인지 구별이 가지 않았다.
“장난치지 마. 인간 여자애가 어떻게 살아 있어?”
“진짜야. 너도 심장 소리를 들어봐. 우리랑 달라”
올리버는 의심하면서도 심박수를 체크했다. 쿵, 쿵, 쿵, 쿵. 올리버와 펜과 같은 로봇들은 가지지 못한 일정한 심장 소리가 올리버에게 느껴졌다. 올리버는 펜이 장난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진짜 인간이네.”
“버려졌나 봐. 주변을 둘러봤는데 비슷한 종도 못 찾았어.”
펜의 대답에 올리버는 난감했다. 올리버가 태어나기 전에 멸종했다고 전해진 종이었다. 그리고 올리버와 펜의 임무는 도시 밖으로 나와 조사를 거치면서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멸종되었다고 전해지는 인간을 새로운 종이라고 해야 할지 난감했다.
올리버는 인간처럼 머리를 긁적였다. 펜은 잠든 여자아이와 올리버를 번갈아봤다. 펜은 무언가 결정을 내린 듯 여자아이를 더 꼭 안고 말했다.
“도시로 데려가자.”
올리버는 말릴 수 없었다. 황소고집 펜의 결정은 그 어떤 로봇도 막지 못했다. 올리버는 펜이 데려가는 인간이 도시를 한바탕 뒤엎을 사건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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