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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58271390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2-02-22
책 소개
목차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1장 아무리 바빠도 아빠 노릇은 해야지
뭣이 중헌디?
한 놈만 팬다
꾸준한 약속의 힘
혼자서도 잘해요
등잔 밑만 어두운 게 아니다
때가 되면?
오케이! 한 번 더!
아빠가 좋아할 만한
2장 오늘도 아빠는 아이에게서 배운다
간섭이냐? 관심이냐?
행주사건
마음 저울 균형 잡기
나에게 거는 주문
악마가 씐 흑역사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잘한다
아쉬움은 털어내고
3장 소통과 공감의 힘을 믿는 아빠의 육아 원칙
때로는 아빠가 때로는 엄마가
새끼손가락 걸고, 꼭꼭 약속해
목마를 때 주는 물
그래서 진짜 꿈이 뭐야?
될 성싶은 나무
좋은 친구 먼저 되기
행동의 이유
누를수록 튕겨 올라가는 공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응원단장으로 뽑히자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첫째에게 쏠렸다. 친구들이 좋겠다고 말하면서 부러워하니, 첫째는 몸을 배배 꼬긴 했지만,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날 난 말 그대로 온몸을 불살랐다. 얼굴이 화끈거리긴 했지만, 어쩌랴. 물리적으로는 단 하루의 시간이지만, 그날의 추억은 아이의 머릿속에 오래 남을 것이 분명했다. 이보다 가성비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 한 놈만 팬다
만약 누군가 내게 ‘부모로서 가장 마음이 놓일 때가 언제인가?’라고 묻는다면, ‘건강하게 친구들이랑 잘 놀 때’라고 대답할 것이다. 공부 잘하는 거? 말 잘 듣는 거? 아니다. 이런 건 부수적으로 밀어놔도 괜찮다. 정말이다. 첫째와 둘째가 워낙 친구들과 잘 지내서 당연한 건 줄 알았다. 하지만 겪어보니 알겠더라.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게 얼마나 가슴을 애태우는 일인지.
- 때가 되면?
‘간섭’의 눈으로 보면 지적할 것이 먼저 보이지만, ‘관심’의 눈으로 보면 필요한 것이 먼저 보인다. 내가 첫째에게 “똑바로 앉아서 먹어야지.” 하고 말한 건, 간섭의 눈으로 바라봤기 때문이다. ‘관심’의 눈으로 봤다면, 왜 불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지를 먼저 물었을 것이다.
- 간섭이냐? 관심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