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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상고사
· ISBN : 9788958281245
· 쪽수 : 822쪽
· 출판일 : 2006-02-27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해설
발간사
머리말
[이론편]
1장 고대 중국의 번속(蕃屬)
1. 번(番), 속(屬) 개념에 대하여
2. 선진(先秦) 시기의 5복제(五服制) 이론
3. 선진 시기의 "이하관"
4. 한당 시기 번속 관계의 건립과 유지
2장 고구려국의 귀속
1. 역대 왕조의 고구려 귀속에 대한 인식
2. 중국에 대한 고구려의 동일 인식
3. 고구려가 중국 강역 형성에 끼친 작용
[역사편·상]
1장 한사군 연구
1. 4군 설치 이전의 동북 변경
2. 한사군의 설치 및 변혁
3. 4군의 지위와 명망
2장 고대 중국 정권과 고구려의 상호 정책 연구
1. 한에서 당까지 각 왕조의 고구려에 대한 정책
2. 고구려의 한에서 당까지 각 왕조에 대한 정책
3장 고구려와 중원 지역의 경제 문화 교류 연구
1. 고구려와 중원 지역의 경제 교류
2. 고구려와 중원 지역의 문화 교류
4장 고구려 활동 영역의 변천 연구
1. 건국 초기의 활동 구역
2. 동한·조위(曹魏) 시기의 활동 구역
3. 양진·남북조 시기의 활동 구역
4. 수당 시기의 활동 구역
5장 고구려 문화 연구
1. 교육과 문학
2. 제사
3. 불교와 도교
4. 비석 석각
5. 벽화 예쑬
6. 음악과 춤
[역사편·하]
1장 구려(龜麗) 고찰
1. 정사에 기록된 구려
2. 구려 명칭의 출현
3. 구려국에 대해서
2장 고구려 건국시기 고찰
1. 고구려 건국 시기에 대한 몇 가지 견해
2. 고구려 건국 시기 고찰
3. 건국 전설에 나타난 한(漢)문화의 본체
3장 고구려 왕들의 재위 시기 고찰
1. 사서에 기록된 갈래
2. 고구려의 왕과 연대
4장 고구려의 국가 부흥 활동 고찰
1. 안순의 국가 부흥 활동과 실패
2. 보장의 국가 부흥 활동과 실패
5장 고구려 5부에 대한 고찰
1. 고구려 5부의 행성과 지역
2. 고구려 5부의 문화 유적 조사
3. 만발발자 유적 발굴
4. 5부의 사회생활과 경제생활
[연구편]
1장 고구려 고고 연구 평론
1. 중국의 고고 조사와 발굴
2. 중국 학자의 고고 연구
3. 외국 학자의 고고 연구
2장 중국 학자들의 고구려 귀속 연구에 대한 평가와 분석
1. 고구려 귀속 연구는 이미 고구려 역사 연구 논쟁점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2. 고구려 귀속 연구는 더 깊어져야 한다
3. 강역 이론 연구를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3장 오대(五代)에서 명(明)까지의 중국 정사에서 고구려가
왕씨 고구려전, 조선전에 포함되어 쓰인 원인에 대한 분석
1. 당(唐) 이전 중국 정사에 나타난 고구려에 관한 기록
2. 오대에서 명까지의 중국 정사에서 고구려와 왕씨 고려의 관계에 대한
오기(誤記)의 변천 과정
4장 <삼국사기>와 고구려 역사 기술
1. 김부식의 생애와 사학 사상
2. <삼국사기>의 편찬과 간행
3. <삼국사기>의 체제와 내용
4. <삼국사기>의 고구려 역사 기술
5장 조선 학자 손영종의 고구려사 연구에 대한 평론
1. 손영종 교수
2. 손영종의 <고구려사> 3권에 대한 평론
3. 손영종의 새로운 저서 <고구려사의 제 문제>에 대한 평론
4. 조선 학계 고구려 연구에서 손영종이 차지하는 위치와 영향
6장 한국 학계의 고구려 연구에 대한 평론
1. 백산학회의 연혁 및 주요 학술활동
2. 백산학회의 최근 고구려사에 관한 주요 연구 성과
3. 고구려연구회의 연혁 및 주요 학술 활동
4. 고구려연구회 간행 <고구려연구> 1~11집에 수록된 주요 논문에 대한 논평
꼬리말
찾아보기
책속에서
중국 학자들의 최대 고민은 바로 중국의 정사인 25사에 '고구려=고려'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송사>에서 "장흥 연간에 권지국사 왕건이 고씨 왕을 이어 왕위에 올랐다"는 구절은 중국 학자들을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부분이다. 중국의 정사를 그대로 인정하면 고구려가 한국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결국 중국 학자들은 자기 나라 정사를 부정하고 나선다. 중국 학자들은 <송사>의 착오를 그 뒤 사서들이 계속 따랐기 때문에 마치 '고구려=고려'라고 잘못 인식하게 되었고, 이어서 한국사에서 조선이 들어서면서 중국사였던 고조선(기자조선, 위만조선)도 조선의 선대인 것처럼 '자기 머리에 씌워 놓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 중국 고대 동북지역 지방정권의 연혁에 대한 인식에 여러 가지 잘못된 견해를 가져다주었다는 것이다. - 본문 (옮긴이 해설) 45쪽에서
고구려가 어느 국가의 강역 안에서 건립되었는가 하는 점에 있어서, 어떤 사람은 지금의 국경선을 이용하여 나누어 구별하면서 전기는 중국 국경선 안에, 후기는 두 나라의 국토에 가로 놓여 있다거나 후기는 주로 조선에 있었다고 하였다. (...) 이것은 역사상 오랜 시간 동안의 국경선의 변화 및 역사, 오늘날의 국경선 등의 상황을 종합하여 확정한 것이다. 이처럼 전통 강역 내에서 복속되었을 때는 지방 자치 정권에 속하고 반역하였을 때는 지방 할거 정권에 속한다. 전통 국경선 밖에서 신하로 복종하였을 때는 우리나라의 이민(移民) 정권에 속하며 반역했을 경우에는 독립 국가에 속한다. - 본문 63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