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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91187305385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03-31
책 소개
목차
옮긴이 머리말
관정(寬淨) 스님의 간추린 한 살이(一生)
사진으로 보는 관정 스님
1987년 4월 싱가포르 남해보타산(南海普陀山) 강연
1장. 길에서 만난 별난 인연
- 관세음보살 안내로 찾아간 거룩한 경계
2장. 도솔천에서 허운(虛雲) 노화상을 만나다
3장. 미륵보살(彌勒菩薩)의 설법
4장. 극락세계 가서 아미따불을 몸소 뵙다
5장. 하품연화(下品蓮花)
- 업(業)을 가지고 가서 태어나는 곳
6장. 하품하생(下品下生)에 태어난 사람의
업(業)이 헛되이 나타나다
7장. 중품연꽃(中品蓮花)
- 평범한 사람과 성인이 함께 사는 곳
8장. 꽃 피면 붇다 뵙는(花開見佛) 상품연화(上品蓮花)
9장. 아미따불의 가르침(開示)
10장. 인간 세상으로 돌아오다
- 구선산(九仙山) 미륵동굴(彌勒洞)
책속에서
이 이야기는 선정에서 본 경계도 아니고, 관정 스님이 특별히 기도해서 이룬 결과도 아니었다. 그것은 온전히 관세음보살과 아미따붇다께서 대승불교의 꽃을 피운 중화인민공화국에 불교가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을 보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에 관정 스님이 뽑혀서 다녀왔다. 그 뒤 관정 스님은 다시 종교 자유가 선포되자 폐허가 된 중화인민공화국 불교를 일으키는 데 온 힘을 쏟았고, 미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와 한국에 극락을 알리는 데 온 힘을 다하시다가 입적하셨다.
이 산 위에는 미륵동굴(彌勒洞)이라는 큰 동굴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우리가 본디 가려고 하는 목적지다. 동굴 안은 방 한 칸 크기밖에 되지 않지만, 미륵불상이 모셔져 있으므로 ‘미륵동굴’이라고 부른다.
“하늘나라에서는 모두 꽃에서 딴 꿀로 만든 시럽을 먹을거리로 삼는데, 내원(內院) 앞에 사는 하늘나라 선녀들이 공양으로 보내온 것이다. 갖가지 꽃에서 나온 꿀로 만든 시럽은 맛이 아주 좋고, 인간 세상 사람들이 이 꽃의 꿀 시럽을 먹으면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늘릴 수 있어 늙은 사람이 아이로 되돌아갈 수 있다. 너도 좀 더 들어 보아라. 좋은 데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