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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5828291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8-05-1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 플라톤이 살아간 길을 따라서
아무도 가지 않는 길/행복한 소크라테스 /아폴론의 백조, 플라톤의 비상/엽기 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 죽이기/플라톤은 왜 민주제를 비판했나/플라톤은 아팠다/영혼을 사로잡는 철학/플라톤의 철학 여행/플라톤의 아카데미아
2. 플라톤이 만든 세상을 찾아서
드라마 같은 철학 이야기/플라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플라톤은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Ⅰ. 왜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가?
3. 왜 부자가 좋은가?
왜 젊음이 좋다고 말하는가/부자는 무엇이 좋을까
4.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1)올바름은 정직한 것이며 남에게 받은 것을 갚는 것이다.
무기의 비유
(2)올바름은 각자에게 적절한 것을 갚는 것이다
친구란 누구인가/과연 적에게는 해를 입혀야 하는가/문답법과 시치미 떼기 수법/아무 것도 모르면서 질문하기
(3)올바름은 더 강한 자의 이익이다 ― I
누구나 실수 한다/양치기의 비유(1)/양치기의 비유(2)/어떻게 사는 것이 이익인가
(4)올바름이란 더 강한 자의 이익이다 ― Ⅱ
좋은 것이란 무엇인가/올바름은 어디서 기원하는가/귀게스의 반지/올바르게 살려는 이유는 좋은 평판이나 보상 때문이다/올바른 것보다 올바르게 보이는 것이 이익이다/
올바르게 살기는 힘들고 어렵다/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Ⅱ. 어떻게 가장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인가?
5. 국가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최초의 국가의 기원과 성립/인간의 욕망과 노동 분업의 필요/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라
6. 국가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영혼을 위한 교육/문학과 예술은 검열되어야 하는가/신들에 대한 거짓말 찾아내기/신들의 본성과 특징은 무엇인가/어떻게 용기와 절제를 배울 것인가/모방의 문제와 풀밭의 비유/신체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진정한 아름다움만이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
7. 국가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누가 통치가가 되어야 하는가/플라톤이 들려주는 인류 탄생 신화/어떻게 가장 훌륭한 통치자를 찾아낼 것인가/통치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올바른 국가는 어떤 국가인가/올바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8. 어떻게 가장 좋은 국가를 만들 것인가?
가장 이상적인 국가를 말하다
(1) 남녀평등
남녀는 모든 일을 공동으로 해야 한다/남녀는 동등하게 교육을 받아야 한다/대머리와 장발의 비유/여성 대통령, 여성 철인왕
(2) 처자 공유와 사유재산 금지
처자 공유와 출산 제한/공동체 의식과 손가락의 비유/사유 재산 금지와 공동생활
(3) 철인 왕에 의한 지배
철인 왕에 의한 지배/법률에 의한 지배 /통치자는 어떠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4) 국가의 정치 체제
국가의 다섯 가지 정체/왜 가장 이상적인 국가는 쇠퇴하는가/명예제와 명예제적 사람/
과두제와 과두제적 사람/민주제와 민주제적 사람/참주제와 참주적인 사람
Ⅲ. 어떻게 잘 살 수 있는가?
9. 철학자란 누구인가
운명철학관과 철학자/항상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절름발이의 비유 /진리를 사랑하고 거짓을 증오하라/내 영혼의 즐거움을 추구하라/세속적인 삶에 초연하라/거짓 교사와 거짓 철학자/짐승의 비유와 참된 철학자/철학은 쓸모없다/키잡이의 비유
10. 진리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태양의 비유와 인식의 원천/선분의 비유와 인식의 단계/무엇이 정말로 존재할까/어떻게 동굴을 탐험할 것인가/
1) 동굴 안의 어둠: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진달래꽃도 사라지는구나!/동굴 안의 세계 탐험하기/
2) 동굴 안의 사람: “우리는 누구인가”
빨간 안경의 죄수, 노란 안경의 도마뱀 /동굴 안의 그림자 인형극 상연/
3) 전향: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느 날 갑자기 동굴 안에서 /나는 알고 있다. 모른다는 것을
4) 동굴 밖의 태양: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동굴 탈출기/어둠 속에 ‘누군가’ 있다/누가 진정한 스승인가/어떻게 하면 공부하는 것이 즐거운가/동굴 밖의 눈부심 현상 /소크라테스의 문답법/동굴 밖의 태양과 좋음의 이데아
5) 동굴 밖에서의 귀환: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가 /“알면 곧 행동한다”/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진리는 영혼을 춤추게 한다
11. 왜 우리는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가
(1) 영혼의 종류와 특성
영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영혼의 운명과 쌍두마차의 비유/영혼의 종류와 괴물의 비유
(2) 영혼의 본성은 무엇인가
영혼은 파괴될 수 있는가/어떻게 신체는 영혼에 못 박히는가/‘다시’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영혼의 보상과 처벌
(3) 죽음 이후의 처벌과 보상
죽음을 경험할 수 있는가/죽음과 에르 신화/인간의 자유의지와 운명의 선택/플라톤의 마지막 선택
맺음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통치자가 되기 위한 교육도 단지 남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여자나 남자 모두에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여자나 남자 모두 능력이나 적성에 맞다면 누구든 통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플라톤은 여성도 통치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456e). 이것은 마치 조선 왕조에서 왕족이나 평민 혹은 천민이든 상관없이 여자도 왕위를 물려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스 사회도 철저한 가부장제 사회였기 때문이다. - p.149 중에서
동굴 안의 세계가 현상의 세계에 비유된다면, 동굴 밖의 세계가 실재의 세계로 비유되고 있다. 실재의 세계는 우리의 감각으로 지각할 수 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파악하기 어렵다. 사실 우리에게는 늘 익숙해있던 동굴 안의 세계가 훨씬 더 실재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만지는 것만큼 더 실재적이고 현실적인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플라톤은 ‘실재적이다’ 또는 ‘실재한다’는 말을 우리와는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감각으로 지각할 수 있는 세계보다 지성에 의해 인식할 수 있는 세계를 훨씬 더 실재적이라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현상 세계는 항상 변하지만 실재의 세계는 영원하기 때문이다. 즉 플라톤은 일시적이고 덧없는 감각적 대상들보다 영원하고 변함없는 지성의 대상이 더 ‘실재적’이라 생각한다. - p.215 중에서



















